닌텐도의 신규 콘솔게임기기 '스위치'가 출시 전부터 하드웨어 관련 문제를 겪고있다.

게임스팟 등 주요 외신은 선출시 된 스위치 기기 일부에서 컨트롤러 '조이콘'과 연결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스위치는 닌텐도가 내달 3일 출시할 예정인 하이브리드형 콘솔게임기기다. 본체에 해당하는 스위치 콘솔과 거치형 충전기 겸 TV 연결 포트인 도크로 구성되는데, 휴대용으로 이용할 때에는 스위치 본체에 게임컨트롤러 '조이콘'을 연결해 사용한다.

그런데 외신이 입수한 보고서에 따르면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플레이 도중 스위치 본체가 조이콘을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다수 발생했다. 트위터 등 SNS에서도 문제를 겪은 이용자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플레이 중뿐 아니라 시스템 메뉴 활용시에도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닌텐도 측은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내달 3일로 예정된 출시일을 변경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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