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일본에서 대표 캐릭터로 활약해온 ‘건담’이 한국에서 모바일게임으로 등장한다.

파티게임즈는 5일 양재동엘타워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갖고 반다이코리아가 총괄기획한 모바일게임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을 공개했다.

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는 “글로벌 기업 반다이와 파트너쉽을 통해 건담을 소재로한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게 됐다. 건담은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최고의 IP로서, 명성에 걸맞는 게임을 개발해 서비스하겠다. 지금의 파티게임즈가 있기까지 많은 유저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파티게임즈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 했다.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은 건담 원작의 세계관을 재현한 가상세계를 배경으로 전투를 펼치고 500여 종류의 건담을 수집해 육성하는 게임이다. 게임은 건담 세계관에 등장하는 다양한 유닛을 바탕으로 소대를 구성해 다른 유저는 물론 컴퓨터와 대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티게임즈 장봉석 실장은 게임의 소개에 앞서 키덜트 시장의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연간 5천억 시장의 규모가 존재하며 키덜트 시장의 대표 캐릭터는 건담이라고 판단해 반다이가 총괄 기획하고 파티게임즈가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을 개발, 서비스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은 게임성, 재현성, 확장성이란 키워드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파티게임즈는 유명 IP에 의존하지 않고 게임 자체가 재미있을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캐릭터는 풀 3D 건담 모델링이 구현됐다. 또한 건담이란 원작의 설정에 충실하게 재현되어 기체의 모션과 특성을 원작 설정에 맞췄다. 게임에는 건담 세계관에 등장하는 모든 시리즈의 기체가 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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