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팩 ‘영혼을 거두는자’가 발매된 이후 디아블로3 사용자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거 오리지널 버전을 즐겼던 사용자들의 복귀와 함께 최근 패치로 인해 개선된 게임성에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나고 있는 이유입니다.

 

새로운 캐릭터 성전사가 이번 확장팩으로 추가됐고, 만랩도 70으로 상향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신규 사용자와 복귀 유저들은 빠르게 레벨을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이 있는 상태죠. 현재 블리자드는 한시적으로 PC방에서 경험치 50%를 제공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게임인사이트에서는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자의 대표적인 파밍 루트를 소개하고, 덧글을 남긴 사용자들에게 16일부터 18일까지 디아블로3 소장판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디아블로3는 과거 시리즈부터 그러했지만 게임 플레이 방법이 많은 게임입니다. 시나리오를 처음부터 느긋하게 즐기는 ‘정주행’파가 있는가 하면 특정 부분만을 반복적으로 플레이 하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특정 부분만을 빠르게 반복하는 플레이는 경험치나 아이템의 효율이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지겹고, 반복 플레이에 질려 게임에 대한 흥미가 감소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죠. 하지만 그만큼 높은 효율이 보장되는 만큼 유저들은 반복플레이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각종 런은 대표적으로 아이템, 경험치로 나뉘어 있습니다. 아이템과 경험치를 동시에 목적으로 하는 것은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둘 중 하나만 집중적으로 얻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런플레이는 높은 효율과 버그성 플레이로 인해 핫픽스로 빠르게 패치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경험치를 얻기 위한 대표적인 플레이는 바로 ‘어미런’입니다. 최근 패치로 반복 플레이시 경험치폭이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과거 2~3시간이면 1레벨부터 만랩 달성이 가능할 정도로 높은 경험치를 보장했습니다. ‘1막의 문앞의 램퍼드’를 ‘보통’ 난이도로 선택해 3마리의 뒤틀린 어미를 2마리만 잡고, 마지막 3번째 어미를 가장 높은 난이도인 ‘고행6’로 변경해서 잡는 것입니다. 마지막 어미는 마을로 유인하는데 성공하면 바로 죽어버리기 때문에 2~3분 내외의 빠른 시간에 높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점은 만레벨이 되어도 장비가 없기 때문에 만랩이 되어도 장비 획득을 위해 낮은 난이도를 플레이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지만 현재 가장 빠르게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는 이유로 신규 캐릭터 성장을 목적으로 한 유저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템을 위한 대표적인 런은 ‘아귀런’입니다. 1막 ‘부서진 왕관’의 ‘북서쪽문’으로 게임을 시작해 ‘더럽혀진 묘지’ 2층의 ‘토막아귀’를 반복적으로 잡는 방법입니다. 토막아귀 사냥후 ‘서귀관의 무덤’으로 들어가면 자동저장이 되기 때문에 방을 반복적으로 만들어 아귀를 잡을 수 있습니다.

최근 패치로 보라색 몬스터에 대한 아이템 드랍 관련 패치가 되어 현재 다소 시들해진 상황입니다. 다만 아귀 등장 이전에 철문 밖으로 나갔다 오는 방법 등이 공유되면서 새로운 버전이 아귀런이 등장할 정도로 최근까지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방법입니다.


만랩에 어느정도 장비를 갖추고 있는 사용자들은 일반적으로 ‘큐브런’을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4명의 유저들이 모험 모드에서 각각 다른 막으로 흩어져서 퀘스트 완료 보상인 ‘호라드림 보관함’을 보상으로 얻는 것이 큐브런의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4명의 사용자들이 각각 다른 막을 플레이 해야하는 만큼 몬스터들의 체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자신의 장비에 맞는 난이도를 선택해야하지만 현재 가장 무난하게 경험치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어미런에서 이어지는 루트인 ‘달틴런’과 아내런도 주목 받은 바 있습니다. 2장 '케인의 유산'으로 시작하는 ‘달틴런’은 대성당 지하의 케인을 구하기 위해 대성당의 열쇠가 있는 아드리아의 오두막까지 가는 코스이고, 아내런은 3장 ‘부서진 왕관’을 클리어 하는 내용입니다. 현재 패치를 통해 경험치가 줄어들어 관심에서 멀어졌지만 한때 높은 난이도에서 빠르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이유로 유저들이 플레이하기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이템 확보를 위해서는 특정 보스를 반복적으로 사냥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때문에 ‘그홈’런, 안식런(1장, 전사의 사냥터) 발톱런(4막, 희망의 빛) 등 고정적으로 등장하는 보라색 몬스터들이 그 대상입니다. 디아블로, 말티엘처럼 고정적으로 전설 아이템을 떨구는 것은 아니지만 반복적으로 플레이가 간편한 이유입니다.

이외에도 각종 상자를 오픈해 아이템을 노리는 런플레이가 주목받기도 했지만 패치로 인해 상자의 등장과 확률이 조정되어 현재는 상자 보다는 사냥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패치를 통해 블리자드는 ‘네팔렘의 차원균열’의 드랍률이 2배 상승시켰습니다. 다른 런플레이 보다 새롭게 추가한 콘텐츠에 대한 집중도를 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차원 균열에서는 다양한 패턴의 적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만큼 유저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블리자드는 오는 18일까지 한국의 PC방 사용자만을 위해 경험치 50%의 특별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국내에서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자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한 블리자드의 특별 이벤트입니다. 주말이 아닌 주중에만 진행되는 이벤트인 만큼 새로운 캐릭터의 성장이나 정복자레벨을 올리고 싶은 사용자들은 관심을 가져볼만 합니다.


‘게임인사이트’에서는 디아블로3 PC방 경험치 이벤트를 기념해 기사의 덧글을 남긴 유저들에게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자’ 소장판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추첨을 통해 매일 1명의 사용자들에게 디아블로3 소장판을 제공합니다. 덧글 내용에 제한은 없으나 비방이나 비속어 등이 포함된 경우는 삭제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벤트에서 제외됩니다. 당첨자는 21일(월요일)에 덧글을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PC방 특별 이벤트 및 업데이트 & 패치 관련 내용은 디아블로3 홈페이지(http://kr.battle.net/d3)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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