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주년을 앞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전세계 누적 매출 10억 달러(한화 약 1조1천365억 원)를 돌파했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자료를 통해 오버워치가 액티비전블리자드 게임 중 8번째로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지난 4일(현지시각) 밝혔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게임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 4월 29일 기준으로 전 세계 이용자 수 3천만 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오버워치의 활약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 172천600만 달러(한화 약 1조9천615억 원), 영업이익 4억 2천600만 달러(한화 약 4천84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 19%, 7%씩 증가한 결과다. 

액티비전블리자드의 디지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3억 9천만 달러(한화 약 1조5천797억 원)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액티비전블리자드는 각각 오는 9월과 11월에 출시 예정인 ‘데스티니2’와 ‘콜오브듀티: 월드워2’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두 게임은 선주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트레일러 영상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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