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중국의 글로벌 게임기업 '텐센트'가 2014년 게임사업을 위한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텐센트는 16일 '텐센트 Games UP 2014'를 개최하고 올해 서비스할 게임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올해 라인업에는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해 국내의 블레이드앤소울, 던전앤파이터, 피파온라인3, 로스트사가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해외 게임으로는 몬스터헌터 온라인, 콜 오브 듀티 온라인 등이 공개됐고, 자체 개발 중인 10여종의 라인업도 함께 라인업에 추가됐습니다.

 

텐센트는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전세계 동접자 750만명, 일사용자 2,700만명, 월간 사용자수는 6,700만명이라고 공개하며, 향후 서비스할 온라인게임들과 다양한 연계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레이드앤소울 소개 파트에서는 '나선의 미궁' 콘텐츠와 함게 다양한 전설 무기를 소개했으며, 전국 의상 디자인 콘테스트 개최도 알렸습니다. 또한 한국 사용자들과 PvP 대회도 고려하고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자사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으로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게임에는 킹의 '캔디 크러시사가'의 깜짝 퍼블리싱 발표가 진행됐고, 넷마블의 '몬스터 길들이기'도 5월 중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텐센트는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을 소개하며 2014년 게임사업을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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