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거래소 시스템을 수정한다.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조정된 게임의 이용등급을 재분류 받겠다는 목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거래소는 게임 내 유료화폐인 블루다이아로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수수료가 부가된다. 이에 게임물관리위원화는 게임아이템 중개사이트와 유사하다는 판결을 내리고 리니지2 레볼루션의 등급을 청소년 이용불가로 조정 발표했다. 당초 리니지2 레볼루션은 12세 이용가 게임으로 분류되어 있었다.

넷마블게임즈는 "빠르게 시스템을 수정할 예정이다. 빠르면 6월 초에 시스템 변경이 가능할 수 있다. 유저들의 불편이 없도록 빠르게 조치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 판결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한 상태다. 넷마블 관계자는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결정에 대한 법원의 판결을 받아보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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