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게임즈가 개발한 인기 게임 ‘GTA5’가 전세계 출하량 8천만 장을 돌파했다.

테이크투인터렉티브는 GTA5가 지난 2013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에 8천만 장 이상 출하됐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각) 실적발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공개한 전세계 출하량 7천500만장에서 500만장이 증가한 기록이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빠르면 올해 말 전세계 게임 출하량 3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세계 게임 출하량은 1위 ‘테트리스’가 약 4억9천500만 장, 2위 ‘마인크래프트’가 약 1억2천만 장, 3위 ‘위 스포츠’가 8천200만 장 순이다.

GTA5는 지난 2013년 9월 플레이스테이션 및 X박스360 버전으로 처음 출시됐다. 이후 PS4, X박스원을 거쳐 지난해 4월 PC 버전까지 다양한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출시 5년 차에 접어드는 현재까지도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전세계 각종 게임 차트에서 순위권을 기록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트라우스 젤니크 테이크투인터렉티브 대표는 “(GTA5가) 지난 4분기에 기대를 뛰어 넘는 성적을 보여줬다”며 “GTA5는 게임 산업계의 창조적 우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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