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의 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14가 닌텐도의 '스위치'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원’으로 발매될 가능성이 생겼다.

인터뷰를 통해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와 관련 이야기를 진행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히며 멀티플랫폼 서비스 전망을 밝게 했다. 

과거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겸 디렉터는 파이널판타지14 독일 펜페스티벌에서 ‘스위치와 엑스박스원으로 게임을 발매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쉽지 않은 과정이 필요한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의사’를 표현했다.

최근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는 Finder.com과의 인터뷰에서 ‘플레이스테이션과 PC 이외의 플랫폼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고 싶다’는 의사를 다시 한번 명확하게 했다. 

문제는 ‘커뮤니티 협력과 패치 업데이트를 닌텐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얼마나 긴밀하게 해줄지의 여부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는 “우선 닌텐도와 마이크로 소프트에 우리의 업무를 이해시켜야 하고 QA 방식과 운영방법 등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 만약 이와 같은 서비스가 준비된다 하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문제”라고 이야기 했다.

오는 6월 20일 파이널판타지14 글로벌 서버에는 확장팩 ‘홍련의 해방자’가 정식 서비스된다. 한국에는 6월7일 3.4 업데이트 ‘혼을 계승하는자’가 추가되었으며 2017년 중으로 확장팩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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