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FPS 게임 시리즈 ‘데스티니’의 최신작이 오는 9월 6일 정식 출시된다.

액티비전 퍼블리싱은 ‘데스티니2’의 플레이스테이션4 및 X박스 원 버전의 출시일을 기존 예정일 9일 8일보다 이틀 앞당긴 오는 9월 6일로 결정했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각) 밝혔다. PC 버전 출시일은 오는 10월로 예상된다.

단 앞선 ‘데스티니’ 출시 때와 마찬가지로 PS4 버전에만 약 1년간 독점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에 PS4 이외의 시스팀에서 ‘데스티니2’를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은 내년 12월까지 멀티플레이어 맵 등 PS4 독점 콘텐츠를 이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액티비전 측은 최소 내년 가을까지 PS4의 독점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데스티니2’의 게임 감독인 루크 스미스는 최근 본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데스티니2의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콘텐츠는 2018년 안에 X박스 원과 PC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스티니2’는 정식 출시에 앞서 내달 19일부터 24일까지 PS4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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