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시리즈를 개발한 덴마크 게임 개발사 IO인터렉티브가 스퀘어에닉스로부터 독립했다.

IO인터렉티브는 스퀘어에닉스와 경영권 매수에 대한 협상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히트맨’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갖게 됐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각)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스퀘어에닉스는 지난 2009년 에이도스와 함께 IO인터렉티브를 인수했다. 하지만 지난달 스퀘어에닉스는 실적 발표를 통해 IO인터렉티브 매각 의사를 밝혔다. IO인터렉티브 내에서 대규모 해고가 이루어졌으며 ‘히트맨’ 시리즈의 신작도 나오지 못했다.

하칸 아브락 IO인터렉티브 대표는 “앞으로 스튜디오의 정체성을 강화해 최고의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IO인터렉티브는 독립 스튜디오로 시작했으니 이제는 뿌리로 돌아갈 때”라고 말했다.

IO인터렉티브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조만간 더 상세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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