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모바일게임 '야생의땅: 듀랑고'가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하며 하반기 런칭에 속도를 낸다.

게임은 듀랑고 와일드랜드(DURANGO WILDLANDS)란 명칭으로 7월 20일부터 약 1개월 간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에서 '해외 베타 테스트'가 이뤄진다. 

지난 5월 넥슨은 E3에서 야생의땅: 듀랑고를 소개하며 글로벌 유저들에게 게임을 알렸다. E3에서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공식적으로 언급했으며, '한국에는 이보다 이른 시점에 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현재의 상황을 보면 넥슨은 한국에 야생의땅: 듀랑고를 출시한 이후 비슷한 시기에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 E3에서 듀랑고는 해외 유저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모바일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수 있는 게임으로 기대를 모았다. 

넥슨의 이은석 디렉터는 E3 현장에서 '게임은 거의 다 완성되었다. 많이 기다려주신 유저들에게 감사드리며, 여러가지 시도를 담았다. 많이 즐겨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며 게임의 출시가 머지 않았음을 알렸다. 

야생의땅: 듀랑고는 ‘샌드박스 오픈월드’ 게임으로, 유저들이 시공간이 뒤틀리며 야생의 세계로 워프하면서 다른 유저들과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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