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26일 리니지M의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그동안 유저들의 불만이 있었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편의성이 개선되었고, 이벤트를 통해 아인하사드가 상향 지급된다. 

무엇 보다 논란이 되고 있던 ‘아인하사드의 축복’ 소모가 하향(60레벨 기준)되면서 게임을 즐기기에 수월해졌다.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요청이 많았던 만큼, 엔씨소프트가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주간, 월간 보상으로 주어지는 아인하사드가 각각 500과 1000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매일 얻을 수 있는 아인하사드는 오후 12시와 6시에 500%가 주어지고 새롭게 썸머 이벤트로 아인하사드 500개를 얻을 수 있다. 일일 미션을 완료할 경우 총 1800개의 아인하사드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가장 변화 폭이 큰 것은 ‘시련던전’이다. 오픈 초기 이벤트로 많은 유저들이 참여했지만 현재 시련던전의 메리트가 크지 않은 것은 사실. 시간 대비 경험치 효율과 보상이 좋지 못해 일일 퀘스트 목적이 아닌 이상 유저들의 참여가 적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시련 던전의 보상을 대폭 상향했다. 삭제 후 공지로 유저들의 원성이 있었던 NPC 데이젤도 시련던전 보상으로 등장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시련던전 성공 보상이 오픈 초기와 같이 시련의 보상 상자로 조정되었고, 보물상자 던전에서 ‘조각난 보물지도’를 획득할 경우 4장을 모아 데이젤이 있는 숨겨진 장소로 텔레포트가 가능하다. 

클리어를 위해 시간이 걸렸던 턴 언데드 던전의 경우 목표 몬스터가 100마리로 하향되어 빠르게 진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몬스터에서 아덴을 얻을 수 있도록 변경된다. 화염불꽃 던전 역시 목표 몬스터가 200마리로 하향 조정되었다.


1000만 달성 이벤트가 종료되고 썸머 이벤트가 시작된다. 오후 3시에 푸시로 제공되는 500아인하사드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저역 18시30분부터 시간 간격으로 사막 지역에 이벤트 몬스터가 등장해 마법 주문서를 확률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제작에서 주목할 부분은 현재 높은 가치로 거래되고 있는 희귀제작 비법서의 대체 재료가 추가된다. 현재 재료 아이템 중 수급이 어려웠던 부분인 만큼 전반적으로 유저들의 장비 스펙이 상승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니지M의 26일 패치는 전반적으로 유저들이 원하고 있던 부분에 대해 수정이 이뤄졌고 편의성 부분이 추가되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엔씨소프트 리니지M 홈페이지(https://lineagem.plaync.com/board/update/view?articleId=997501&viewMode=list&size=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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