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콘텐츠 시장에서 분쟁 상담이 가장 많은 분야로 '게임'이 뽑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5일 '2017 콘텐츠분쟁조정사례집'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5년 간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게임 관련 분쟁 상담 건수는 1만 6,251건으로 그중 80.31%가 게임 관련으로 확인됐다.
 
한콘진은 자료를 통해 "콘텐츠 수출 규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은 게임으로 2015년 32억 1,463만 달러를 수출해서 전체의 56.8%를 차지하였으며, 이는 전년대비 8.1%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다만 "2016년 상담으로 게임 분야가 총 3,774건(80.31%)으로 가장 두드러지게 많았다"고 언급했다.​

한편, 게임산업 사업체 수는 1만 3,844개로 산업의 13.2%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4.1% 감소, 연평균 5.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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