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에는 소금거인을 시작으로 많은 필드보스가 존재한다. 유저들이 필드보스를 찾는 이유는 도감을 채우는 목적도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이템 파밍을 위해서다.

로스트아크의 주요 대륙에는 필드보스가 등장하는데, 2차 테스트의 마지막 즈음에 도착하는 슈샤이어 대륙에는 ‘타르실라’가 등장한다. 50레벨 유저들이 도전하는 보스이다 보니 높은 체력과 강력한 범위 공격 등 자칫 실수하면 체력의 대부분이 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타르실라는 슈샤이어 대륙에 있는 ‘머무른 시간의 호수’에 등장한다. 50레벨의 거미형 몬스터로 체력은 3억6천정도가 되기 때문에 적은수의 유저로 공략하기 어려운 편에 속한다. 

공격 패턴은 굉장히 다양하다. 바닥에 장판형 스킬을 사용하여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주는 스킬, 대쉬하면서 다단 공격을 하는 스킬, 다수의 유저를 밀어내는 충격파, 빙결, 즉사에 가까운 데미지를 주는 스킬, 오한(공격속도, 이동속도 5% 감소) 등 여러 가지 스킬과 디버프를 뿜어낸다. 

 

탱커형 클래스도 순간 당황하면 체력의 대부분을 잃기 때문에 끝까지 방심하기 어려운 상대다. 타르실라와 함께 유저들이 많이 찾는 49레벨의 마네스와 비교해도 상당히 어려운 패턴을 가지고 있다. 

주의해야 할 부분은 공략 시간이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타르실라가 광폭화하는데, 공격력과 범위 공격 패턴이 변화하기 때문에 사실상 현재 스펙으로 공략은 불가능한 수준이다. 특정 지역에서 벗어나게 되면 보스의 체력이 리셋되므로 공격에 성공한 유저들이 지역을 벗어났다가 다시 공략하면 된다. 

함께 공략하는 유저의 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10분 이상 전투를 해야하기 때문에 물약과 버프형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타르실라 토벌에 성공하면 영웅급 장비와 정령석, 마력의 정수 등 고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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