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 장병규 의장이 게임계 최초로 총리급 인사로 위촉됐다. 

청와대는 25일, 블루홀 장병규 의장을 '4차 산업혁명 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 직속 기구로, 위원장은 총리급 직위를 가진다. 

4차 산업혁명 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국가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변화 촉구를 위해 마련된 대통령 직속 민·관 협동 기구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등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산업변화를 말한다. 

블루홀 '장병규' 의장은 민간 부문에 위원장으로 내정되었고, 부위원장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이 공동으로 담당한다. 

블루홀 장병규 의장은 카이스트 전산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1996년 네오위즈 창립 멤버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7년 블루홀스튜디오를 설립해 이사회 의장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검색 서비스 첫눈, 투자사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등을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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