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 이하 ‘게임위’)는 오는 9월 27일(수) 11시부터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더베이 101에서 ‘불법온라인게임물 사후관리 강화 포럼’을 개최한다. 
 
게임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이날 포럼에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과 전국 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검찰청,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등 사법기관 관계자 50여명을 비롯하여 관련 협·단체 및 학계, 업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불법 사설서버, 핵, 오토프로그램 등에 대한 단속사례를 공유하고 최근 유행하는 사다리 게임 등 각종 신종 온라인 도박 게임물에 대한 근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게임위 여명숙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동섭 의원(국민의당)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김진표 국장이 축사를 한다. 이동섭 의원은 지난 6월 21일부터 시행된 불법사설서버, 불법 핵·오토프로그램에 대한 단속법률을 대표발의하여 법률안 통과를 이끌었다.
 
세부 내용으로는 불법온라인게임물(사설서버 등) 단속 관련하여 각 경찰청의 수사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엔터테인먼트학회 유창석 교수가 ‘불법사설서버로 인한 게임산업 피해’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청소년 도박 관련하여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박애란 예방홍보부장의 ‘청소년 도박문제의 이해’ 발표와 한국IT전문학교 홍성관 교수의 ‘게임과 도박, 경계가 허물어지다’ 주제로 진행된다.
 
한편, 게임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사법기관과 관련 유관기관, 피해업계 등과 유기적 공조체제를 공고히 하여 증가하고 있는 불법온라인게임물의 근절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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