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지난해 한정 판매로 선보인 ‘클래식 미니 패밀리 컴퓨터(이하 패미컴 미니)’를 내년에 다시 생산 판매한다.

닌텐도는 내년 중 패미컴 미니를 추가 생산할 예정이라고 지난 12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패미컴 미니는 닌텐도의 대표 콘솔게임기기 닌텐도 패미컴의 축소판이다. 본체, 컨트롤러 등 모든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해 크기만 작게 만들었다.

이 제품은 기존 패미컴보다 크기는 작지만 HDMI 영상 출력 등을 지원한다. 또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등 게임 타이틀 30여 종을 내장해 게임 팩을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한편 ‘슈퍼패미컴’을 작게 축소한 ‘닌텐도 클래식 미니 슈퍼패미컴(이하 슈퍼패미컴 미니)’는 오는 16일부터 아마존재팬 등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배송은 내달 5일 시작할 예정이다. 슈퍼패미컴 미니의 북미판인 ‘SNES 클래식’은 지난달 예약 판매를 시작하자마다 품절됐다.

레지 필 아미 미국 닌텐도 사장은 “SNES 클래식의 생산량을 극적으로 향상시켰다”며 “경매 사이트에서 게임기를 비싸게 구입하지 말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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