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형 SNS 밴드가 오는 12일부터 모바일게임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네이버의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밴드 게임의 서비스가 12일로 확정됐으며, 밴드의 누적 다운로드는 3,0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밴드 게임은 4월 2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사고로 인한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서비스를 연기한 바 있습니다.



12일 밴드게임 플랫폼의 오픈될 게임은 모두 10종입니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아크스피어 with BAND'와 '퍼즐이냥 with BAND', 모모의 '박자왕 with BAND' 아울로그의 '별똥소녀 with BAND' 안드로메다 게임즈의 '벽돌팡 with BAND' NHN엔터테인먼트의 '드래곤프렌즈 with BAND' 피닉스게임즈의 '명랑운동회 with BAND' 아프리카TV의 '역전!맞짱탁구 with BAND' 아쿤소프트의 '퍼즐푸 with BAND' 코카반의 '라바링크 with BAND'입니다.


밴드는 카카오 게임하기의 ‘for Kakao’와 달리 게임사들과 상생을 강조한 의미를 담아 ‘with BAND’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밴드는 카카오 게임하기와 달리 수수료를 14%로 낮춰 개발사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저 앱스토어로 게임을 출시하면 개발사에게 최대 64%까지 수익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선보리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1년 이상 서비스가 지속된 게임의 경우 매출의 1/4에 해당하는 5% 금액을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에 기부해 모바일 개발사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캠프모바일은 "밴드 게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는 밴드를 통해 보다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전달하고, 게임 개발사들과는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SNS 밴드는 국내에만 2천4백만의 사용자가 있고 매주 1천2백만 명, 매일 6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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