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게이밍 기기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세계 각국의 게임쇼에 게이밍 기기들이 적극적으로 제품을 홍보하는 이유다. 지스타 2017에도 다양한 게이밍 기기들이 현장을 찾은 유저들을 위해 이벤트를 열었다.


기가바이트는 자사의 게이밍브랜드 ‘AORUS’를 부스 전면에 걸고 마우스, 키보드, 의자 등을 소개했다. AORUS 게이밍 장비로 세팅된 부스 게임존에서 배틀그라운드 이벤트 매치, 리그오브레전드 1:1매치, 오버워치 6:6 데스매치, VR 콘텐츠 등으로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12인 배틀그라운드 커스텀 듀오모드 매치는 기존 룰에서 더 어려운 생존환경으로 진행되었다. 이벤트는 자사 제품으로 조립된 PC와 게이밍노트북으로 관람객들에게 원활한 게임 환경을 보여주었다.


기가바이트 부스 관계자는 “관객들에게 제품을 홍보하는 것보다 직접 시연 부스로 체험하는 방식이 관객과 회사, 서로에게 이득인 것 같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부스는 자사의 게이밍 노트북과 그래픽카드 체험존을 별도로 구성했다. 시연존을 방문한 관객들은 엔비디아 제품으로 구성된 PC와 노트북에서 검은사막, 철권7, 미들어스 : 섀도우 오브 워, 인왕 등 고사양 게임을 즐겼다.


한편, 부스 뒤에 마련된 엔비디아 스테이지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매치가 중계됐다. 매치에서는 엔비디아 브랜드 지포스의 최신 기술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가 자동으로 킬 영상을 녹화해주는 기능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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