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 이하 BIC 조직위)는 국내 최대 게임쇼 G-STAR 2017의 BTC(Business To Consumer) 부스에 참가해 40개 게임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금일(21일) 밝혔다.

지난 9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 Festival)에 전시된 게임 가운데 40개 작품을 엄선하여 이번 G-STAR 2017을 참가했던 BIC 조직위는 ‘빅 쇼케이스 2017’ 부스를 마련하고 이번 G-STAR 2017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국내외 우수 인디게임을 한 자리에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BIC 쇼케이스는 제1 전시장이 아닌 컨벤션 홀에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렸다. PC, VR,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 및 장르의 게임 전시가 이루어져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게임 개발자와 관람객 간의 직접적인 소통이 진행되었던 점 역시 호응을 얻었다. 게임에 흥미를 느낀 관람객 가운데 일부는 출시 일정, 출시 플랫폼에 대한 문의 등을 남겼고, 개발자와 직접 게임에 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능이나 개선점에 대한 건의를 이야기했다.

이 가운데 BIC Festival에서 베스트 멀티플레이 게임 상을 받은 얼리 멜론의 ‘루프레이지’는 BIC 조직위와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양해각서) 계약을 체결한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의 e스포츠 플랫폼 WEGL을 통해 대회까지 진행하며 인디 게임 e스포츠 대회의 성공을 알렸다. 이를 통해 플레이하는 이들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보는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인디 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인디 게임 e스포츠의 막을 올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BIC 조직위는 꾸준히 우수 게임을 찾고 발굴하여 인디 게임 e스포츠의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최대 게임 유통 플랫폼 STEAM의 개발 운영사인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과 함께 인디 게임 개발자를 위한 세미나 및 네트워크 파티 행사 ‘Enjoy Valve’s Night in Busan’도 11월 18일 부산 해운대 더베이 101에서 진행하였다. 이는 BIC 조직위가 인디 게임 개발사들을 돕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행사로, 나날이 성장하는 인디 게임 시장과 관련하여 스팀에서 지원하는 요소, 성공 사례, STEAM 플랫폼 활용법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BIC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인디 게임 개발자분들을 위해 마련한 밸브 코퍼레이션과의 네트워크 파티를 비롯해 인디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던 루프레이지 e스포츠 대회 등 BIC 조직위는 국내 인디 게임 개발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빅 쇼케이스 부스를 찾아온 G-STAR 2017 관람객분들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이 모든 것들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현재의 행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인디 게임 행사인 BIC Festival은 매년 참가 접수작 및 행사 참가자가 늘어나는 추세로, 참관객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9월 진행되었던 BIC Festival 2017은 전년 대비 1.7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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