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오버히트가 파장을 일으키며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11월의 끝자락에 선보인 오버히트는 히트의 넷게임즈가 야심차게 개발한 모바일 RPG다. 국내외에서 유행 중인 캐주얼 모바일 RPG의 기본 방향성을 바탕으로 히트의 고품질과 글로벌 시장을 내다본 서비스로 무장해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용자들은 오버히트의 고품질 게임 구현력 외에도 독특한 과금 체계와 서비스 방향성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수집형 RPG를 지향하는 오버히트는 국내에 자리 잡힌 뽑기 상품이 아닌 이용자들의 선택과 이용시간에 비례하는 수집 콘텐츠와 상품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선보여졌다.

게임은 선별 소환, 영웅 이벤트 던전 등 이용자들이 시간을 할애하거나 합리적인 가격 안에서 보장된 핵심 영웅을 제공하는 일본식 과금 체계를 선택했다. 각종 시스템과 이벤트를 적절히 이용한다면 누구나 충분히 상위권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합리적인 과금으로 게임을 더욱 즐겁게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 핵심은 '오버히트', 인연 영웅 확보가 급선무

오버히트의 오버히트는 일종의 필살기 개념으로 특정 영웅 두 명이 모여 특수한 스킬을 발동하는 방식이다. 오버히트 스킬은 일반 스킬을 뛰어넘는 강력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게임 초반부터 이를 목표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적 5인에게 광역으로 데미지를 넣는 강력한 오버히트부터 1인 한정 데미지기, 힐 관련 오버히트 등 출시 버전에는 11개의 오버히트가 포함됐다. 이 중 5인 광역딜 오버히트는 단 2종으로, 빠른 모험 돌파와 반복 클리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련 영웅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좋다.

튜토리얼을 통해 경험해본 스카디와 아크날의 스타 에로우, 스토나와 샤나의 오버히트인 웹앤대거가 대표적인 5인 데미지기다. 스카디와 아크날은 얻기 힘든 영웅이기에 초반 스토나와 샤나를 얻는 방향으로 게임을 이어가는 편이 좋다. 스토나와 샤나를 얻기 힘들다면 꿩대신 닭으로 4인 광역기 마이아크와 호프의 로망어택과 리무와 레이즈의 투엘레멘탈을 목표로 잡자.

광역 오버히트를 얻었다면 기본 스토리 돌파는 순식간이다. 빠르게 오버히트 인연 영웅을 성장시켜 5성 이상으로 만들어 7~8 스테이지까지 전진한다면 기본적인 발판은 마련되는 셈이다.

■ 선별 소환, 시나리오 던전, 7일간의 원정, 가이드 미션

선별 소환, 시나리오 던전, 7일간의 원정, 가이드 미션은 초반 무과금 혹은 소과금 유저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콘텐츠다. 오픈 이벤트로 제공되는 7일간의 원정을 클리어하면 4성 프레이를 지급받을 수 있고 가이드 미션을 통해 뽑기의 자금이 되는 젬을 모을 수 있다.

시나리오 던전은 기한 한정으로 특정 영웅의 스토리를 체험하고 얻은 재화로 해당 영웅을 뽑을 수 있도록 배려한 이벤트 던전이다. 출시 버전에는 파이란이 첫 영웅으로 선택됐으며 꾸준히 이벤트 던전을 돈다면 누구나 파이란을 얻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선별 소환은 소과금 유저에게는 축복과 같은 콘텐츠다. 앞선 오버히트 관련 영웅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집요하게 선별 소환으로 관련 영웅을 노려 인연 영웅을 확보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처음 한 번은 희귀 영웅을 무료로 영웅을 지급하기에 운이 좋다면 무과금으로도 스토나와 샤나 조합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

시나리오 던전으로 파이란을 초기에 얻었다면 라이리의 선별 소환 조합으로 차츰 세를 불려나가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파이란 라이리는 1인에게만 데미지를 주는 오버히트이기에 모험에서는 활용도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 도전 콘텐츠로 얻은 젬과 재화로 성장

오버히트 영웅 확보, 7일간의 원정, 가이드 미션이 끝났다면 이제 더 이상의 결제는 무의미 하다. 도전 콘텐츠를 통해 꾸준히 젬을 확보하고 영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재화 수급이 급선무다.

빠른 성장을 위해서 성장 패키지를 구매하는 것 또한 방법이지만 일주일가량 여기까지 콘텐츠를 체험했다면 클래스당 하나의 영웅씩은 5성까지 만들 만한 재화가 확보된다. 이후 결제 여부는 유저들의 선택이다.

이후 플레이 동선은 장비 확보에 초점이 맞춰진다. 로드웰 토벌전 참가를 통해 높은 등급의 장비를 얻거나 스토리 모험 외에 반복되는 하드, 헬 모험의 탐험 클리어로 좋은 장비들을 얻은 후 결투장에서 높은 등급을 목표로 삼으면 된다. 이후 주간 결투장 보상으로 회수되는 젬으로 다시 성장에 투자한다면 기본 가이드는 끝나는 셈이다.

로드웰 토벌전은 1인 오버히트 데미지기가 효율적이니 여유가 된다면 영웅을 돌려가며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결투장은 자동으로 스킬이 사용되나 오버히트가 사용 가능하면 가장 먼저 발동되니 강력한 오버히트 영웅으로 나서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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