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콘솔게임기기 스위치의 판매량이 출시 9개월 만에 1천만 대를 넘어섰다.

닌텐도 아메리카는 스위치가 지난 3월 출시 이후 1천만 대 이상 판매됐다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 13일(현지시각)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는 휴대용 게임기와 콘솔게임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게임기다. 일반 콘솔게임기처럼 TV에 연결해 큰 화면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은 물론 본체만 들고 다니며 장소 제약 없이 게임을 할 수 있다.

닌텐도는 지난 3월 3일 북미, 유럽 및 일본에 스위치를 동시 출시했으며 국내에는 지난 1일 판매를 시작했다. 아직 한국어와 온라인 e숍을 지원하지 않지만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5만 대를 넘어서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닌텐도 측은 다가오는 연말, 연초 성수기 판매 목표를 1천400만 대로 설정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