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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맵은 어려워서 포기? 고민에 빠진 배틀그라운드
김도아 기자 | 승인 2018.01.08 05:00

정식 서비스 이후 상승세의 플레이어 언노운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콘텐츠 난이도 고민에 빠져 그 해결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한 난이도 문제는 신규맵과 깊은 연관점이 있다. 정식 서비스 이후 에란겔 다음으로 업데이트된 미라마는 에란겔과 달리 넓은사막과 산악지형의 고저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배틀그라운드 세계에 등장했다.

미라마의 도입은 초기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다소 높아진 난이도로 인해 게임을 포기하는 유저들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100명이 아닌 70~80명 선에서 게임이 진행되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게임 내 설치 파일을 조작해 사막맵을 플레이하지 않게 만드는 방법이 공유되는 등 적지 않게 이슈화가 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의 난이도 문제는 미라마 이전에도 있었다. 에란겔 안개맵과 비맵 역시 시각과 청각의 제한으로 인해 난이도가 높다는 평가가 있었다. 현재는 미라마에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정식 출시 이후부터 잠시 매칭에서 제외된 상태다.

사실 특정 맵 포기로 인해 유저들이 얻게 되는 불이익은 그렇게 크지 않다. 결과적으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게임의 특성상 사람이 적은 경기는 초기 파밍 단계가 수월해질 뿐 전체적인 게임 진행에는 큰 영향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높은 난이도의 맵을 꺼리는 유저를 단순히 취향의 차이라고 내버려 두기에는 위험성이 크다.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앞으로 많은 맵과 다양한 버전이 업데이트 될 배틀그라운드에 다양성은 없어지고 기본 맵만 남게될 가능성이 있다.

정식 서비스 이후 다양한 채널에서 현재 펍지주식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의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 방향성이 드러나고 있지만 난이도의 해결법은 딱히 보이지 않고 있다. 게임이 정식서비스 단계를 밟은 만큼 앞으로 콘텐츠 확장의 문제도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기존 콘텐츠의 관리와 문제점 해결과 관련해 어떤 방향성을 지향하고 있는지 유저들에게 알려야 될 시기다.

특정 맵을 포기하는 유저들을 그냥 내버려두면 안된다는 입장이다. 레이팅 불이익부터 보상의 상승까지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고 있으며 게임의 성장을 위해 콘텐츠가 공존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으고 있다.

반대 의견도 뚜렷하다. 게임은 즐기면서 플레이해야 하는데 게임 자체가 스트레스를 준다면 더 이상 지속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개인 취향을 존중해 맵 선택권을 유저들에게 주거나 강제 랜덤매칭이 아닌 해결법을 요구하고 나섰다.

결국 난이도 문제는 전적으로 펍지주식회사에게 달렸다. 가장 합리적인 선에서 유저들이 요구하는 방안은 난이도가 높은 맵의 난이도를 조절해 다수의 유저들을 즐기도록 하는 방안이다. 이와 더불어 자기장의 추가로 전략의 변화를 주거나 모드의 변화, 스쿼드를 넘어선 8인 파티 등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난이도 문제는 향후 배틀그라운드 서비스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서비스 방향성에 따라 지속 가능한 게임 서비스 여부가 판가름 나는 것은 물론 현재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과연 펍지 주식회사가 어떤 선택을 통해 게임의 콘텐츠를 확장하고 기존에 제기된 난이도 문제를 돌파해 나갈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김도아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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