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에 ‘각성 캐릭터’를 두고 논란이 발생했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출시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그 과정에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각성을 신규 캐릭터로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멘트였다. 

“방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내용도 함께 있었는데, 몇몇 매체에서 이 내용을 생략하면서 유저들의 오해가 시작되었다.

각성은 검은사막에서 능력치의 제한이 상승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유저 입장에서 민감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5개 캐릭터 중 발키리의 개발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언급과 함께 맞물리면서 각성은 공식카페에서 순식간에 이슈가 됐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2018년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공식카페 인원은 25만명에 육박하고 있는데, 각성 이슈가 논란이 되자 펄어비스는 유저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상세한 공지를 올렸다. 

우선 인터뷰가 진행된 20개의 기사를 모두 공개하며 '기사 내용이 함축적으로 전달'될 수 있으니 여러 매체의 기사를 차근차근 읽어봐 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함께 각성 캐릭터, 발키리 개발상황에 대해 공개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모든 각성 콘텐츠가 신규 캐릭터로 출시되는 의미가 아니며, 새로운 형태의 성장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명확히 했다. 각성의 의미 보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성장 콘텐츠의 일부가 될 것임을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액션 완성도의 이유로 발키리 캐릭터의 개발에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론칭 전까지 문제를 수정해 일정에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저들의 불만이나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업데이트에서 선보일 캐릭터의 일정을 앞당기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발빠른 대처와 모든 인터뷰의 공개로 유저들의 오해는 다소 사그라진 상황이다.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이기에 출시 이전부터 하나의 이슈가 빠르게 확산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런칭을 2월로 계획하고 있다. 1월에서 출시일이 다소 늦춰졌지만 여전히 테스트와 함께 2월 중으로 정식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임하고 있다.

현재, 검은사막 모바일은 사전예약 25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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