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2일 ‘클로저스’의 유저 초청행사 ‘끝나지 않는 뉴메타: 2018 New Beginning’을 개최했다.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300명의 사전 관람을 신청한 유저들이 현장에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게임의 로드맵과 방향성이 공개되는 만큼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행사는 현장에서 진행되는 ‘Pre-Event’와 ‘Main-Program’ 등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현장 이벤트로 진행된 1부는 ‘포스트잇 작성 이벤트’, ‘투호 이벤트’, ‘애니 미공개 원화 공개’, ‘포토 이벤트’로 구성되어 유저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알쏭달쏭 퀴즈 이벤트’로 시작한 2부는 클로저스와 관련된 퀴즈들이 공개되었고, 답변에서 캐릭터의 성대모사를 유도하는 질문 등이 이어지며 유쾌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어서 클로저스 애니메이션 2화가 최초 공개되었고 3화 ‘과거와 현재’의 예고편이 함께 전해졌다. 특히 2화는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히든스토리가 전해지면서 유저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1화가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를 합쳐 총 54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해외 유저가 영문으로 자체 자막을 제작해 업로드한 영상이 138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화제가 된 바 있다.

클로저스의 상반기 로드맵 역시 공개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신규 캐릭터 ‘소마’다. 새로 클로저스에 합류하게 된 소마는 ‘톤파’를 주무기로 다루며 강력한 타격감이 특징이다.

또한 스토리, 3차 레어 코스튬, 커뮤니티, 편의성 업데이트 등의 계획이 공개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사냥터지기성’을 테마로 한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커뮤니티 업데이트로는 UI와 편의성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며 비교적 활용도가 부족했던 ‘팀워크 시스템’이 개편된다.

그동안 캐릭터마다 고유의 효과를 제공하던 팀워크 시스템은 단순 버프효과에 그쳐 활용도가 높지 않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실질적인 육성을 돕는 수준까지 개선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작물 대량 구매 및 탐사 설정이 가능한 ‘유니온캠프’의 편의성 개선, PvE, PvP 스킬트리 별도 구성 등이 적용되며, 획득한 업적 점수에 따른 특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업적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된다.

한편 신규 캐릭터 소마는 2월 8일 추가될 예정이며 행사에서 공개된 나머지 내용은 상반기 중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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