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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2의 첫 느낌, 손맛과 보는 맛 '모두 잡았다'
김동준 기자 | 승인 2018.02.21 17:14

액션 RPG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덕목은 ‘타격감’이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한 가지 강점으로는 부족하다.
  
액션스퀘어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은 ‘블레이드2 for kakao(이하 블레이드2)’의 강점은 액션 RPG의 재미인 타격감과 함께 시각적인 연출이 더해졌다. 전작에서 강점을 보인 타격감은 고스란히 살리면서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화려한 그래픽으로 컷신과 시네마틱 영상을 제공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블레이드2의 전투는 간단한 편이다. 블레이드2의 클래스는 검투사, 암살자, 마법사, 격투가로 구성된다. 메인 스토리는 그중 2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전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전장에 입장하게 되면 기본 공격과 3개의 스킬, 처형, 반격, 태그를 사용할 수 있다.
  
4개의 캐릭터 중 어떤 캐릭터를 플레이하더라도 기본 공격과 스킬의 범위가 넓어 시원한 전투가 가능하며, 마법사의 경우 원거리 기반의 캐릭터임에도 타격감이 상당한 편이다. 또한 액션 동작 자체가 굉장히 부드러우며 태그 사용 시 연계가 이뤄져 불편함 없이 콤보 액션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반격과 태그는 블레이드2 타격감의 핵심이자 전투의 핵심이다. 대부분의 RPG에서 보스의 공격 범위나 패턴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블레이드2는 이러한 요소를 제거했다. 유저는 직접 보스의 공격 모션을 보고 타이밍에 맞춰 반격을 사용해야 하며, 광역 스킬을 사용했을 때 태그로 회피하는 등 전략적인 요소가 강화됐다. 
  
다만 반격의 경우 사용이 익숙해지기 전까지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 반격은 액션의 핵심이기에 유저들이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블레이드2는 ‘반격 던전’이라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반격 던전은 요일 던전과 비슷한 개념으로 정해진 요일에 특정 캐릭터로만 플레이가 가능하며, 보상으로 승급석을 제공한다. 그렇기에 유저들은 유기적으로 반격을 연습할 수 있으며, 보상 역시 자연스럽게 획득할 수 있다.
  
태그는 단조로울 수 있는 전투에 전략성을 더한다. 단순히 체력이 바닥난 캐릭터를 교체하는 개념이 아니다. 콤보 액션을 비롯해, 콤보 스킬에 투자하면 추가적인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으며 보스 패턴에 따른 전략적인 공략이 가능하다.
  
영화를 보는듯한 컷신과 시네마틱 영상은 블레이드2의 전투에 몰입감을 더한다. 블레이드2는 전작의 100년 후 스토리를 다루고 있는데,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스토리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고퀄리티의 시네마틱 영상으로 유저들이 게임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으며, 전투 중간중간 등장하는 컷신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플레이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스토리의 분위기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처럼 블레이드2는 첫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전작의 강점인 액션감과 더불어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제공하면서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고 있으며, 유저들 역시 업그레이드된 블레이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작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라는 말이 있는데 블레이드2가 전작의 아성을 뛰어넘는 게임이 될 수 있을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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