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모바일 RPG 개발 돌입하나?

블리자드 채용 사이트에 모바일게임 개발과 관련된 ‘미공개 프로젝트 툴 엔지니어’의 모집공고가 등장했다.

해당 공고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될 인원은 ‘모바일 타이틀을 위한 콘텐츠 툴 설계 및 구현’과, ‘디자이너와 아티스트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자격 조건은 ‘C#이나 유니티엔진을 활용한 경험’, ‘콘텐츠 또는 데이터관리 도구 프로그래밍 경험’ 등이 있다. 추가적으로 ‘Python’이나 ‘C ++’, ‘Javascript’등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에 능숙하거나, 빌드 자동화 경험, 소스 제어 관리경험 등이 있다면 가산점을 얻을 수 있다.

주목할 부분은 가산점 항목에 존재하는 ‘모든 유형의 RPG에 대한 열정’이다. 요구 조건으로 미루어 볼 때, 게임은 유니티엔진 기반의 RPG가 될 가능성이 높다.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시리즈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같은 RPG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IP 기반 게임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난해 ‘워크래프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및 유니티엔진 기반의 모바일 MMORTS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