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사업 다각화 계획으로 주가 상승

넷마블이 지난주 대비 10,000원 상승한 153,0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사명 변경과 함께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30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넷마블게임즈에서 '넷마블'로 바꾸고 블록체인과 AI, 엔터를 사업목적에 새로 추가하는 정관변경을 의결했다.

또한 지난 6일 AI 센터를 설립하고 IBM 왓슨연구소 출신의 이준영 박사를 센터장으로 영입했다. 넷마블은 북미에도 별도의 AI연구소를 설립해, 게임 개발 외 다른 영역에서도 AI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日 게임사 SNK, 넵튠에 30억 원 투자

‘킹 오브 파이터즈’와 ‘아랑전설’로 유명한 일본의 게임사 SNK가 넵튠에 30억 원을 투자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SNK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SNK 인터랙티브’를 설립해 한국 게임사와 IP(지식 재산권) 제휴 및 퍼블리싱에 주력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대표이사는 카카오와 네시삼십삼분 등 게임업계에서 활동한 전세환씨를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토야마 코이치(外山公一) SNK 대표는 "한국을 매우 중요한 게임 시장으로 판단해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라며 "한국의 유망 게임 업체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NK는 일본 게임회사로서는 최초로 올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네오위즈, 웹보드 게임 흥행 및 ‘브라운더스트’ 일본 시장 진출로 주가 상승

네오위즈가 지난주 대비 4,050원 상승한 19,8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피망포커: 카지노로얄’의 매출 상승과 ‘브라운더스트’의 일본 시장 출시 등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피망포커: 카지노로얄은 3월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했으며, 브라운더스트는 일본 출시 후 양대 마켓 매출 순위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순항하고 있다. 또한 네오위즈는 4월을 목표로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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