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30일 피파온라인3 아시아 지역 통합 대회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 2014’ 결승전이 열린 영등포 타임스퀘어 현장에 초대되어, EA의 총괄프로듀서 마이크 맥케이브에게 감사패를 받고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즐겼다.

박지성은 과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을 선택했고, 스포TV의 신지혜 아나운서 팀은 황선홍, 이운재, 박지성 등이 포함된 2002 전설 선수로 팀을 준비해 경기에 임했다.

이벤트 매치는 전후반 각각 한 골씩 넣으며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결국 신지혜 아나운서 팀이 2:1로 승리를 거뒀다.

박지성은 “키보드로 처음 게임을 해봤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는데, 조금 지나니 괜찮은 것 같았다.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 박지성은 직접 사인한 축구공을 현장을 찾은 유저들에게 전달했으며, 함께 게임을 즐긴 유저들에게는 유니폼에 사인을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는 박지원 대표, 정상원 부사장, 이정헌 본부장 등 넥슨 임원들이 방문했으며, 텐센트, 가레나 임원도 경기를 관람했다.

한편, ‘피파온라인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은 피파온라인3의 첫 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로 대한민국,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총 7개국의 6개 FIFA 온라인 3 국가대표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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