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두나무앤파트너스, 블록체인 기반 게임기업 투자 위해 100억 규모 투자금 조성

넵튠과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투자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 공동투자 목적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각 50억 원씩 총 10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조성했다.

넵튠은 그동안 블로홀과 핀콘 등 다양한 게임사에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 3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넵튠 정욱 대표는 “블록체인이 게임에 주는 의미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가상세계인 게임의 경제가 실제 가치를 갖는 경제가 될 수 있는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투자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넷마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2014억 규모 지분 투자

넷마블이 4일,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총 2014억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넷마블은 이번 투자로 빅히트의 지분 25.71%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넷마블 방준혁 의장은 4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이종(異種) 문화 콘텐츠의 결합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 투자 역시 그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넷마블이 개발 중인 ‘BTS WORLD’는 K-POP과 K-GAME의 결합을 시도한 작품으로 방탄소년단을 육성하는 시네마틱 게임이다. 방탄소년단이 게임을 위해 1만장 이상의 화보, 100개 이상의 영상을 촬영했으며, 게임 O.S.T를 제작했다. 

국내 비공개 테스트 앞둔 뮤 오리진2, 중화권 시장 선(先)출시

웹젠은 4월2일, ‘뮤 오리진2(중국명 ‘기적각성’)’의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의 퍼블리셔를 통해 게임서비스를 시작했다. 대만 서비스의 경우 구글플레이에 먼저 출시됐으며, 앱스토어는 출시 일정을 조율 중이다. 

뮤 오리진2는 전작에서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협동과 경쟁 콘텐츠의 볼륨을 한층 높였으며, 길드시스템 및 전투시스템을 비롯해 커뮤니티 기능을 발전된 형태로 구현했다. 또한 사냥 및 아이템 파밍을 자신의 활동서버보다 폭 넓게 활동할 수 있는 크로스 월드 등의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됐다. 

한편 뮤 오리진2는 지난 1월, 중국에서 이미 출시됐으며 최고매출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성황리에 서비스 중이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