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모바일의 MMORPG 이터널라이트가 10일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이터널라이트는 넷이즈 F스튜디오와 북미 스튜디오가 공동 개발한 3D 모바일 MMORPG로 워리어, 레인저, 미스틱의 3가지 캐릭터로 마스랜드를 침략한 악마로부터 도시를 지켜내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터널라이트의 특징은 방대한 오픈필드다. 1,296만 ㎡의 오픈필드는 서울의 여의도 면적의4.5배에 달하는 크기다. 그만큼 큰 공간에서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다. 과거 온라인게임이 방대한 월드에서 유저들의 경쟁과 협동이 주요 키워드로 주어졌는데, 이터널라이트 역시 비슷한 느낌을 전달한다.

방대한 월드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는 협동 콘텐츠다. 이터널라이트는 많은 유저들이 함께 레이드나 협동 콘텐츠를 즐기며 성장하는 형태다. 경쟁 요소도 존재하지만 게임의 기본은 성장과 협동에 맞춰져 있어 모바일게임이 가진 쉽고 빠른 육성을 느껴볼 수 있다.

가이아모바일은 비공개 테스트에서 정식버전 보다 빠른 육성으로 게임이 가지고 있는 방대한 콘텐츠와 엔드콘텐츠까지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천여개에 달하는 업적은 이터널라이트가 얼마나 많은 콘텐츠를 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목할 부분은 게임에 VIP시스템과 확률형(뽑기) 아이템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을 비롯해 최근 국내 모바일게임들이 합리적인 과금방식과 게임플레이로 성장하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터널라이트도 플레이 중심의 과금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이터널라이트는 유저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꾸준히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관심을 받을만하다. 국내 유저들이 MMORPG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장르인 만큼, 2018년 상반기 이터널라이트는 유저들에게 어필할 가능성이 높다. 

가이아모바일 코리아 양용국 대표는 "한국 유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게임의 정식 서비스에 원활한 서비스 환경을 갖추고자 비공개 테스트를 마련했다. 이번 CBT로 이터널라이트 뿐 아니라 가이아모바일에 대해서도 좋은 기억과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만반에 준비를 다하겠다. 많은 참여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터널라이트는 3월23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광고모델 정우성을 내세워 TV CF,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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