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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공식 사과 “초심 잃지 않고 서비스 하겠다”
최호경 기자 | 승인 2018.04.14 02:11

펄어비스가 13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업데이트 내용에 공식사과하고 14일 새벽 긴급하게 개선패치를 진행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카페에 ‘업데이트 내역을 결정함에 있어 신중하지 못했다’며  업데이트 개선내용과 향후 검은사막 모바일의 서비스 방향성을 공유했다. 

가장 먼저 13일 업데이트 중 새로운 기술장착 페이지를 펄/블랙펄로 구매하도록 했는데, 이는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인정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를 준비하며 ‘편의성을 제공하는 UI의 상품화는 안된다’는 원칙이 있었는데, 매주 업데이트 하는 와중에 큰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13일 유저들이 구매한 ‘기술장착 추가권을 전량 환불’하고 ‘모든 기술장착 페이지를 기본으로 제공’하도록 변경했다. 앞으로도 불편한 UI를 편리하도록 하는 기능의 상품화는 없을 것이라 못 박았다.

또한 정제된 마력의 상자를 ‘거래소 등록 아이템’으로 변경했다. 과거 유물 업데이트 당시 ‘신화등급의 유물은 오직 게임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전설 등급까지의 유물은 펄 상점에서 동일하게 획득할 수 있다’고 명기했는데, 13일 업데이트된 정제된 마력의 상자에서 신화등급의 유물을 획득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말을 뒤집은 셈이 되었다는 것.

펄어비스는 “앞으로 콘텐츠와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상품의 출시에 더욱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며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화 등급 유물의 획득처를 늘리는 방향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 시세 조정에 대해서는 “경제규모가 성장했고 안정화 단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새로운 경제 규모에 맞게 적정 가격선을 구축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하며, “변동폭이 커 유저들에게 부담을 드리게 되었다. 앞으로 유저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시세 조정은 지양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일부에서 제기된 필드아이템 획득 확률변경에 대해 ‘확률은 변경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으며, 수정 및 광원석 합성 확률 역시 변경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게임의 출시 전 유저들에게 몇 가지 약속을 했고 성원과 기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업데이트로 유저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게 사과드리며, 유저들의 의견에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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