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유저들이 기대했던 신규 캐릭터 소서러(가칭)와 콘텐츠가 4월 중으로 업데이트 된다. 

펄어비스는 함영철 사업실장은 18일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카페에 ‘단기 목표’를 공개하며 업데이트 내용도 함께 소개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서비스 50일을 맞이해 ‘현재 게임이 어떻게 나가가고 있고 유저들의 의견과 문제제기를 되짚어본 결과’에 대한 방향성 공유다.

<4월 중 추가될 신규 콘텐츠> 
검은사막 모바일에 크론성, 무법자 모드 강화, 퀀텀 점프(가칭), 나이트메어 모드, 신규 캐릭터 소서러(이름 미정) 등이 4월 중 업데이트 된다. 

우선, 게임의 긴장감을 더하기 ‘무법자 모드’가 강화된다. 현재 저녁시간에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경험치 보너스의 효과가 적용 중인데, 4월 3주 업데이트에서 24시간 동안 강화된 보상으로 변경된다. 

또한 성장이 정체되는 구간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경험을 위해 퀀텀점프(개발명)도 추가된다. 특정 구간의 전투력에 도달하면 추가 능력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향후 업데이트될 신규 캐릭터들의 빠른 성장을 위한 콘텐츠로 볼 수 있다.

나이트메어 모드는 형재의 사냥터를 별도의 PK 전용 사냥터모드로 변경하여 입장할 수 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컨셉으로 보다 좋은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규 캐릭터 소서러(이름 미정)는 차주 등장할 전망이다. 소서러는 검은사막 온라인의 초기 캐릭터로 접근전과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마법사다. 현재 까마귀를 상징하는 ‘레이븐’ 혹은 소서러 영웅의 이름에 기반한 ‘카르마’ 중에서 캐릭터명이 결정될 예정이다.

신규 지역 메디아의 경우 5월말까지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에서 선보였던 지역과 몬스터 등을 모바일에 맞춰 재구성하고 최적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토벌임무, 고대인의 미궁, 용맹의 땅 등의 기존 콘텐츠도 보람과 보상을 느낄 수 있도록 변화한다. 


<반복사냥의 지루함 덜고 영지 밸런스 맞춘다>

모바일 MMORPG의 피로감으로 인해 검은사막 모바일에 자동사냥이 추가됐는데 후반 콘텐츠가 자동사냥 중심으로 이뤄지는 모습으로 인해 새로운 방식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5:5 라모네스 전장이나 무법자 모드, 나이트메어 모드 등의 연장선상에서 기획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영지 및 생활 콘텐츠의 변화를 위해 향후 가문의 모든 캐릭터와 영지민이 함께하는 영지전 등의 콘텐츠가 준비 중이다.

<과금모델, 합리적으로 신중하게 접근>
함영철 실장은 과거 IGC에서 기존 모바일게임의 노선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 초월이나 SR등의 등급을 넣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도 펄어비스는 캐시를 통해 판매하는 아이템은 게임에서 구매할 수 있거나 거래소에서 수급할 수 있도록 ‘합리적 과금모델’을 추구한다. 결제상품을 기획함에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 검은사막의 차별성을 잃지 않도록 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기술 장착 페이지 과금정책은 명백한 잘못이었음을 인정하고 즉시 개선했다. 크고 작은 결제상품이 추가되면서 성급하게 잘못된 결정을 내렸기에 앞으로 보다 신중하고 검은사막이 추구하는 방식의 기조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버그와 매크로 줄이고 안정성 확보>
지난주 아이템 드랍률 사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하며 ‘시스템 확률 수치만 확인하고 전체 시스템과 데이터 버그를 확인하지 못해 벌어진 일’로 유저들의 제보와 의견에 보다 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매크로 대응을 위해 비인가 프로그램에 대한 법적조치를 진행하며 유저들이 매크로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시스템 편의성도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안정성 역시 개선해 유저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함영철 실장은 “계속 발전하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에는 칭찬을 언찮은 사항에는 질책을 부탁했다. 주간 100만명에 가까운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만큼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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