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효과? 넷마블 주가 상승세

넷마블이 27일, 종가 14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신작 ‘해리포터 : 호그와트 미스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거두고 있는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해리포터 :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원작 ‘해리포터’의 IP(지식 재산권)를 활용한 최초의 모바일게임으로 넷마블의 자회사 잼시티와 원작 소설가 조앤 롤링, 영화 배급사 워너브라더스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해리포터 :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지난 25일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긍적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국 앱스토어 매출 3위, 캐나다 앱스토어 매출 4위를 기록하며 북미 시장을 장악했고, 유럽 역시 영국 앱스토어 매출 1위, 독일 앱스토어 매출 2위, 프랑스 앱스토어 매출 4위 등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위메이드 지속적인 주가 상승세

위메이드가 지난주 대비 1,500원 상승한 59,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미르의 전설2’ IP(지식 재산권) 양성화 사업 추진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위메이드는 26일, 중국 5개 업체와 미르의 전설2(중국서비스명: 열혈전기) 정식 수권(권한위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위메이드의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중전열중문화발전(이하, 중전열중)이 추진하는 미르의 전설2 IP 양성화 사업의 결과로, 이 외에도 많은 중국 게임업체들과 지속적으로 정식 수권 계약을 논의 중이다.

또한 베이징에서 ‘열혈전기 정판(정식판권) 자율연맹’을 설립했다. 연맹은 새롭게 정식 수권 계약을 맺은 5개와 기존의 파트너사들이 동참했다. 이후 계약을 맺게 되는 업체들도 연맹에 가입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이사는 “열혈전기 정판 자율연맹에 많은 업체들이 정식 수권을 받기 위해 문의하고 있다.”며 “중전열중과 함께 IP 양성화 사업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 건전한 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 ‘VR 테마파크’ 글로벌 사업 위한 비즈니스 미팅 성사

드래곤플라이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디지털 콘텐츠 컨퍼런스에서 VR 테마파크 글로벌 사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성사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자사가 총력을 가하는 VR 테마파크 브랜드 ‘VR MAGIC PARK’ 사업 및 ‘스페셜포스 VR: ACE’ 등 VR게임 라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말레이시아 멀티미디어 통신부 산하 기관인 말레이시아디지털경제공사(MDEC)는 드래곤플라이를 VR 사업을 대표하는 비중 있는 기업으로 높게 평가했으며,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공간사업을 영위하는 대형 기업들과의 VR 테마파크 사업 협업을 위한 구체적인 미팅이 성공적으로 성사해 향후 VR 테마파크의 아시아 시장 선점을 위한 청사진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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