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지난해 총 매출 1조556억엔(한화 약 10조4천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115%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닌텐도는 지난 27일 2017년 연간실적(2017년 4월부터 2018년 3월)을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천775억 엔(약 1조7천400억 원)과 1천395억 엔(약 1조3천600억 원)을 기록, 각각 전년대비 500%, 35% 상승했다.

이는 신형 콘솔게임기기 ‘닌텐도 스위치’의 강세의 힘입은 것이다. 스위치는 지난해 4월부터 일 년 동안 총 1천505만 대 판매됐다. 같은 기간 판매된 스위치용 소프트웨어는 총 6천351만 장에 달한다. ‘슈퍼마리오 오디세이’가 1천41만 장, ‘마리오카트8디럭스’가 922만 장, ‘젤다의전설: 야생의 숨결’이 848만 장, ‘스플래툰2’가 602만 장 판매됐다.

디지털 다운로드 매출도 상승했다. 지난해 닌텐도의 디지털 판매 매출은 708억 엔(한화 약 6천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닌텐도 3DS 하드웨어가 640만 대, 닌텐도 3DS 소프트웨어가 총 3천564만 장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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