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와 사이게임즈가 모바일게임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게임스팟을 비롯한 해외 주요외신은 닌텐도와 사이게임즈가 모바일게임 제작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 그 첫 게임으로 ‘드라갈리아 로스트’를 선정했다고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사이게임즈는 ‘그랑블루 판타지’로 이름을 알린 게임사로, 신격의 바하무트, 아이돌마스터 신테델라 걸즈,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등의 게임을 개발한 바 있다.

닌텐도는 양사간 원활한 협업을 위해 사이게임즈의 주식 5%를 동사 보유 주식의 제 3자 할당 방식으로 취득했다. 닌텐도의 또다른 모바일게임 파트너 DeNA는 사이게임즈 주식의 거의 1/4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모바일게임 개발과 운영을 함께한다. 첫 번째 타이틀로 선정된 드라갈리아 로스트는 스와이프 조작으로 즐기는 액션 RPG다. 사이게임즈가 기획을, 사이게임즈와 닌텐도가 공동으로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한다. 게임은 올 여름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에서 서비스을 시작할 예정이며 추후 북미, 유럽 지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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