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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기공사, ‘숙련도’에 따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김동준 기자 | 승인 2018.05.30 14:25

로스트아크는 파이널테스트를 앞두고 신규 직업 ‘기공사’와 ‘호크아이’를 추가했다.

그중 기공사는 테스트 전 공개된 영상에서 인기 만화 드래곤볼의 ‘원기옥’과 ‘에네르기파’를 떠올리게 하는 화려한 스킬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테스트 첫날부터 많은 유저들이 기공사를 플레이하기 위해 격투가를 선택하면서, 초반 오브젝트 수집 퀘스트부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기공사는 근거리와 원거리의 ‘밸런스’가 적절히 맞춰진 캐릭터다. 때문에 스킬포인트와 트라이포드를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물론 하이브리드 캐릭터다 보니 하나의 스킬에 집중하기보다 근거리 스킬과 원거리 스킬을 조합해서 플레이하면 보다 효율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전투 경험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전투는 근접 스킬인 ‘독마권’으로 몹을 모으고 이어지는 광역 스킬로 한 번에 몹을 처리하는 방식인데, 몰이사냥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풍뢰일광포’는 3단계 트라이포드 개방 시 상태 이상의 적에게 200% 데미지가 증가하는 특성을 선택할 수 있는데, 독마권으로 몹을 모은 후 상태 이상 효과가 부여된 스킬을 사용한 후 풍뢰일광포를 시전하면 엄청난 데미지를 뿜어낼 수 있다.

다만 원기옥을 쓰는 듯한 영상으로 주목받았던 각성기는 차징시간이 오래 걸리고 구체가 날아가는 시간까지 있다 보니 적중이 쉽지 않고 데미지도 비교적 아쉬운 편이라 몹이 무력화 상태가 아니라면 활용도가 다소 떨어진다.

기공사의 아이덴티티는 ‘금강선공’이다. 총 3단계로 구성된 금강선공은 일종의 버서커 모드로 사용시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공격 속도 증가, 적에게 주는 피해 증가 등의 버프를 얻지만 패널티가 존재한다.

금강선공 1단계는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5% 감소와 공격 속도 5% 증가, 적에게 주는 피해 5% 증가효과로 90초간 지속 가능하다. 1단계의 경우 패널티가 없기 때문에 전투에 앞서 활성화하는데 부담이 없다. 다만 효과가 미미해 체감이 잘 되지 않는다.

2단계부터는 확실히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20% 감소하고 공격 속도는 10% 증가한다. 적에게 주는 피해 역시 15% 증가하기 때문에 네임드 몬스터나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를 앞두고 2단계를 활성화하면 강력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지속시간도 40초로 꽤나 긴 편이라 효과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금강선공 1단계가 유지된 상태에서 2단계를 활성화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간 배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강선공은 2단계부터 패널티가 발생하는데 내공이 바닥나면 물리, 마법 방어력 30% 감소하고, 적에게 주는 피해가 10% 줄어든다. 15초간 지속되기 때문에 내공이 바닥났을 때 딜로스가 다소 존재한다.

금강선공 3단계는 꽤나 극단적이다. 사용 시 20초간 지속되는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40% 감소와 공격 속도 15% 증가, 적에게 주는 피해 40% 증가의 효과를 얻지만 패널티가 상당하다. 30초 동안 물리, 마법 방어력이 70% 감소하고 적에게 주는 피해량이 30% 줄어든다. 때문에 네임드 몹이나 보스를 사냥할 때 3단계를 활성화할 경우 순간적으로 엄청난 대미지를 뿜어낼 수 있지만, 내공 소모 후 찾아오는 패널티로 인해 도망 다니는 것 이외에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보스나 네임드몹처럼 광역기를 보유한 적을 상대할 때 3단계 금강선공이 끝나는 타이밍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는다면 순식간에 회색 화면을 맞이하게 된다.

이처럼 기공사는 전형적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캐릭터로 볼 수 있는데, 테스트 기간이다 보니 유저들의 숙련도나 스킬 및 트라이포드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금강선공을 활용한 폭발적인 데미지 딜링에 강점이 있는 기공사의 특성상 유저들의 숙련도가 뒷받침된다면 레이드 같은 콘텐츠에서 상위권 딜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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