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는 엔진을 비롯해 전략수비의 전격 도입, 대표팀 모드 추가 등 다방면으로 큰 변화를 맞이했다.

이처럼 전작과 달라지는 부분이 워낙 많다 보니 유저들이 미처 모르고 지나치는 콘텐츠들이 다소 존재한다.

물론 자신에게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콘텐츠를 반드시 알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마냥 놓치고 지나가기엔 아쉬운 것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의미로 기본적인 것 같지만 의외로 모를 수 있는,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피파온라인4의 주요콘텐츠 3가지를 정리해봤다.

<대표팀>​

대표팀은 피파온라인4의 기본이자 핵심 콘텐츠다.

4레벨을 달성하면 오픈되는 대표팀 모드는 한정된 샐러리캡(최대 200) 내에서 유저가 보유한 선수로 라인업을 꾸릴 수 있다. 선수마다 고유의 급여가 설정되어 있으며, 오버롤이 높을수록 급여가 높게 책정된다.

11명의 선발 라인업은 물론 7명의 교체 선수의 급여까지 샐러리캡에 포함되기 때문에, 단순히 오버롤이 높은 선수만 사용할 수 없다. 때문에 한정된 급여 내에서 효과적인 라인업을 구성을 위해 고민이 필요해 전략성과 함께 유저의 플레이 방향성이 녹아드는 콘텐츠로 볼 수 있다.

대표팀이 핵심 콘텐츠인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공식경기’ 때문이다. 공식경기는 대표팀으로만 참여할 수 있는데, 전작의 ‘순위경기’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방식이 바뀌었다. 공식경기는 ‘아마추어’, ‘세미프로’, ‘프로’, ‘챌린지’로 구성되며, 최대 10경기 이내 획득한 승점에 따라 승격, 잔류, 강등이 결정된다.

높은 등급에 속할수록 획득할 수 있는 BP보상이 증가하기 때문에, 실력에 자신 있는 유저라면 한 번쯤 최고 등급인 챌린지 등급에 도전해 볼만하다.

<훈련 센터>​

훈련 센터는 피파온라인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유저나 전략수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다.

훈련 센터는 ‘기초’, ‘패스’, ‘드리블’, ‘수비’, ‘슈팅’으로 구성되는데 각 섹션마다 ‘쉬움’, ‘보통’, ‘어려움’의 난이도로 세분화되어 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한 후 접하게 되는 튜토리얼보다 자세하고 깊이 있게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을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축구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은 반드시 거쳐갈 필요가 있다.

이미 피파온라인에 익숙한 유저라도 기본기를 다시 한 번 다짐과 동시에 모든 훈련을 마무리하면 보상이 지급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팀 컬러>​

팀 컬러 시스템은 많은 유저들이 놓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다. 전작의 팀 케미와 유사한 시스템인데, 적용되는 방식이 다소 차이가 있다.

전작의 팀 케미가 라인업에 등록된 선수를 기준으로 요구 조건을 달성했을 때 추가적인 효과를 얻는 방식이었다면, 피파온라인4의 팀 컬러는 특정 선수로 라인업을 구성할 필요가 없다.

대신 원하는 효과에 해당하는 팀의 선수들을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는 ‘FW 헤더+1’이라는 효과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활성화하려면 첼시 소속의 능력치 60 이상을 보유한 5명의 선수가 필요하다. 조건을 충족하는 5명의 선수를 수집해 팀 컬러 활성화하면 등록된 5명의 선수는 소멸되지만, FW 헤더 +1의 효과를 획득할 수 있다.

동일한 선수를 5명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적시장에서 조건을 충족하는 저렴한 선수를 발견한다면 쉽게 활성화할 수 있다.

팀컬러는 최대 3개까지 동시에 효과를 받을 수 있는데, 단순히 활성화하는 것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여러 팀 컬러를 활성화한 후 상황에 따라 필요한 팀 컬러를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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