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등한 네오위즈, 스팀 출시된 ‘블레스’ 효과
네오위즈가 지난주 대비 5,600원 상승한 23,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네오위즈의 주가 급등은 30일부터 스팀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MMORPG ‘블레스’의 얼리억세스 버전 출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네오위즈는 28일부터 먼저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파운더스팩’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파운더스팩은 ‘스탠다드 에디션’, ‘디럭스 에디션’, ‘컬렉터스 에디션’으로 구성됐는데,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1위를 기록했다.
  
정식 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판매 순위 목록에 블레스가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지만, 다시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리며 네오위즈의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와이디온라인 ‘갓 오브 하이스쿨’, 매출 순위 역주행
와이디온라인의 대표 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이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이하 코노스바, 일본어 약칭)’과의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갓 오브 하이스쿨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00위권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40~50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로 단숨에 매출 지표를 10배 이상 끌어올리며 콜라보레이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갓 오브 하이스쿨의 선전으로 인해 주가 역시 지난주 대비 575원 상승한 2,775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데브시스터즈, 퍼블리싱 전문 회사로 대대적 조직 개편
데브시스터즈가 프로젝트별로 개발 스튜디오를 신규 설립하고, 이를 이끄는 퍼블리싱 전문 회사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진행한다. 각 프로젝트에 대한 추진력을 높여 지속적인 신작 출시는 물론, 스튜디오 추가 설립 또는 실력 있는 외부 개발사 인수로 라인업 확보에도 용이한 구조로 변화를 꾀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개발 스튜디오는 라이브 서비스 중인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개발하고 신작 ‘쿠키런 RPG’를 준비하는 ‘쿠키런’, 소셜 월드 건설 게임을 제작하는 ‘데브시스터즈 마스’, 3D 전략 게임을 개발하는 ‘데브시스터즈 스턴’, 고객-전문가 매칭 플랫폼 서비스를 기획하는 ‘데브시스터즈 커넥티어’까지 4곳이다.
  
여기에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전략배틀게임 ‘쿠키워즈 (by 쿠키런)’을 제작 중인 ‘오름랩스(구 엔플)’와 퍼즐게임을 개발 중인 ‘젤리팝 게임즈’, 쿠키런 IP 외 별도의 RPG를 준비 중인 ‘루비큐브(구 웨이브쓰리스튜디오)’와 ‘메이커스 게임즈’ 등 데브시스터즈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개발 자회사 4곳까지, 총 8개의 개발 스튜디오를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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