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빠른 성장’은 승리를 위한 지름길이다. 아편전쟁 당시 영국이 청나라를 손쉽게 제압했던 역사로 미루어보면, 과학과 기술력의 발달이 전쟁에 큰 변수가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 누가 콧대 높은 청나라가 굴복할 줄 알았겠는가.

중세판타지 배경의 아이언쓰론 역시 빠른 성장이 중요하다. 자원채취량이 더 많고, 병사의 등급에서 우세를 보여야 승리 가능성이 커진다. 하지만 기존 전략 시뮬레이션과 달리 아이언쓰론은 자원 생산시설의 효율이 높지 않고, 건물 업그레이드 시간이 3일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 성장이 느려진다. 이에 자원 확보와 건설시간 감소에 도움이 되는 간단한 방법 3가지를 정리해 작성했다.


<혼돈의 요새>
혼돈의 요새는 몬스터가 만든 전초기지로, 종종 쉴드 상태가 아닌 유저의 성을 직접 공격한다. 인간에게 뺏은 각종 전리품이 쌓여있어 부대를 파견해 제거하면 식량, 석재, 철, 은화, 목재의 노획이 가능하다.

요새마다 레벨이 정해져 있는데, 수치마다 몬스터 병사의 구성이 달라 한 번의 공격으로 완전 소탕이 가능한지 잘 판단해야 한다. 첫 공격으로 요새 공략에 성공했거나 혹은 이전 공격으로 세력이 약해진 세력을 제거하면 ‘라스트킬’ 보상을 얻는다.

라스트킬 보상은 흔히 말하는 ‘막타’개념으로 이해하면 되는데, 자원 보너스와 고대주화 그리고 장비승급 망치를 획득할 수 있어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Lv.14의 요새를 완전히 제거하면 150,000의 철을 보너스로 지급받는다. Lv.11 경작시설 하나가 하루, 즉 24시간 동안 86,400의 자원을 생산하는데, 라스트킬은 단 몇 분의 시간으로 하루 생산량 이상의 자원을 획득해 효율성이 좋다.


<마을모드의 일일퀘스트>
아이언쓰론은 건물 업그레이드 소모 시간이 3일이 넘는 경우가 많아 가속아이템 사용이 잦다. 병사훈련이나 함정생산 그리고 장비제작에도 사용되어 수량이 항상 부족한 편이라 아이템 확보에 신경써야 한다. 가장 손쉬운 획득 방식은 접속보상과 몬스터 제거이지만, 이보다 더 효율이 좋은 콘텐츠가 있다.

마을모드의 서브퀘스트, 즉 ‘일일퀘스트’로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정찰병 처치’, ‘농장 돕기’, ‘망루 방어’등 마을의 장로, 병사, 주민이 부탁하는 간단한 심부름을 완수하면 자원과 아이템 그리고 일일보상 포인트를 획득한다.

특히, 포인트가 쌓이면 기병공격력 +10%, 연구 속도 +4% 등과 같은 버프 효과가 생긴다. 점수에 따라 3가지의 혜택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원하는 종류가 나올 때까지 갱신할 수 있다. 같은 종류의 버프를 중복 적용할 수 있는데, 전쟁 상황 시 부대 공격력 증가 효과로 운용하거나 자원이 부족한 경우 채집속도와 생산량 증가를 사용하는 등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솔로, 인페르노 이벤트>
아이언쓰론은 다양한 이벤트가 있지만, 그 중 솔로와 인페르노 이벤트가 빠른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된다.

이벤트로 게임 속 유료재화인 골드와 5대 자원의 획득이 가능한데, 전투력에 상관없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어 누구든지 높은 순위에 도전할 수 있다. 정각마다 45분간 진행되고 점수 책정 방식은 건물 건설, 연구 완료, 병력 생산 등으로 매번 다르다.

솔로이벤트 1위의 보상이 2,000골드와 1,500,000만의 식량과 150,000만 목재 등인데, 이는 하루에 경작시설이 생산하는 양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또한, 인페르노의 경우 ‘수호자세트’ 장비 재료까지 보상으로 얻을 수 있어 반드시 참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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