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뮤오리진2가 정식출시된지 약 보름의 시간이 지났다.

뮤오리진2는 출시되자마자 매출 상위권으로 직행해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과 함께 매출 상위권 Top3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게임시장을 이끌었던 리니지와 뮤 IP의 경쟁구도의 재현도 올드팬들에게 화제가 됐다.

뮤오리진2의 꾸준함은 단순히 IP게임인 이유에 그치지 않는다. 전작인 뮤오리진의 시스템을 계승해 유저들에게 익숙함을 선사함과 동시에 발전되고 확장된 시스템으로 차기작으로서의 재미와 가치를 만들었다.

뮤오리진의 가징 큰 특징은 콘텐츠의 ‘유기적 연결’이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뮤오리진2의 퀘스트는 일일, 길드, 서브 등 메인 퀘스트 외에도 다양하게 존재하고, 클릭 1~2번으로 간단하게 완료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하다.


모든 모바일게임은 캐릭터의 성장과 육성을 위해 퀘스트가 필요한데, 뮤오리진2는 이를 간단한 조작만으로 완료할 수 있어 과정의 불편함을 줄였다. 이는 뮤 팬들에게 게임의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를 만들었다.

전작의 팬들과 뮤 시리즈를 즐겨왔던 올드팬들에게 뮤오리진2의 등장은 과거 PC게임 시절 느꼈던 향수와 재미를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뮤오리진2의 모든 퀘스트나 유저의 행동은 캐릭터 성장의 기반이다. 스킬이나 탈것, 소환수 등 캐릭터와 함께 하는 모든 것들을 강화하면 전투력이 조금씩 상승하는데, 300레벨이 넘는 캐릭터라도 이러한 작은 행동과 유저의 시간이 캐릭터 성장에 기여한다.


최근 모바일게임들이 강화와 진화 등의 다소 복잡한 시스템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뮤오리진2는 직관적 성장으로 누구나 게임을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다.

무엇 보다 특정 장비나 하나의 시스템 비중이 높지 않아 매일매일 퀘스트와 주요 미션 등으로 꾸준히 캐릭터를 성장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모바일게임에서 뽑기 시스템의 비중이 높은 반면, 뮤오리진2는 뽑기보다 주요 퀘스트와 일일퀘스트의 비중이 성장에 보다 크게 작용한다.

만약 퀘스트나 빠뜨린 것은 젠이나 유료재화로 하루가 지나도 완료할 수 있다. 때문에 매일 게임에 접속하지 못하는 성인 유저라 할지라도 꾸준히 뮤오리진2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접속에 부담이 없고 접속하면 유저의 하나하나의 행동들이 캐릭터 성장으로 이어지기에 서비스 이후 꾸준히 관심과 애정을 받고 있다. 

모든 유저들은 자신의 캐릭터가 꾸준히 강해지고 다른 유저들과 같은 규칙으로 경쟁하길 원한다. 특정 시스템의 비중 보다 착실하게 성장하고 시간만큼 강해지는 뮤오리진2의 시스템은 합리적인 방법으로 유저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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