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의 모든 경기가 마무리됐다.
  
대한민국은 함께 F조에 속한 스웨덴, 멕시코와 치른 1, 2차전 경기를 각각 0:1, 1:2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아직 16강 탈락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마지막 경기가 피파랭킹 1위 독일인 것을 감안한다면, 낙관할 상황은 아니다.
  
승패라는 결과적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며 눈길을 사로잡은 선수들이 존재한다. 패배 속에서도 빛나는 플레이를 선보인 대한민국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피파온라인4에서 확인해봤다.
  
<조현우>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배출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조현우는 K리그 클래식의 대구 FC 소속으로, 김진현, 김승규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월드컵 주전 수문장으로 낙점받았다.
  
대한민국이 두 번의 경기를 모두 패배하며 빛이 바랬지만, 조현우가 보여준 선방 능력을 바탕으로 대량 실점을 모면할 수 있었다.
  
조현우는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국내 축구팬들의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 피파온라인4에서도 그 모습이 여실히 드러난다. 6월 18일 41,800 BP의 가치를 형성하고 있던 조현우는 스웨덴 경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급격한 가격 상승이 일어났고, 6월 20일에는 선수 가치 389,000 BP를 기록하며 약 9배 이상 가치가 급상승했다.
  
강화를 하지 않았을 경우 68의 오버롤로 게임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오버롤이 낮아 강화가 다른 선수에 비해 용이하기 때문에 고강 카드를 활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영권>

‘관중 소리가 워낙 크다 보니 경기장 안에서 소통이 어려웠다.’라는 발언으로 많은 축구팬들의 비난을 받았던 광저우 에버그란데 FC의 김영권은 실력과 투혼으로 과거의 여론을 극복했다.

파트너인 장현수가 집중력 부족으로 흔들리고 있을 때 매 경기 버팀목이 되었으며, 팬들에게는 베르통권[얀 베르통헨(토트넘 소속의 벨기에 국가대표 수비수)+김영권]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7시즌 김영권의 경우 66의 오버롤로 게임에서 사용하기엔 부족하지만, 최근 출시된 2018 KFA 시즌은 적절한 강화 수치가 뒷받침된다면 충분한 활용가치가 있다. 78의 오버롤로 몸싸움, 점프, 대인 수비 능력이 각각 82, 83, 85이기에 대인마크 및 공중볼에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문선민>

스웨덴전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멕시코전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준 인천 유나이티드의 문선민 역시 주목할 만하다.
  
2018 KFA 시즌을 보면, 75의 오버롤을 산정받았다. 오버롤 자체가 높진 않지만, 측면 미드필더의 덕목인 속력과 가속력이 84, 90으로 높은 수치이며 개인기 역시 3성으로 준수한 편이다.
  
다만 크로스 능력이 66으로 다소 부족하기 때문에 측면 돌파 후 크로스보다는 안쪽으로 파고들어 짧은 패스나, 슈팅으로 이어지는 움직임이 효율적이다.
  
<손흥민>

대한민국의 명실상부 에이스다. 활약 역시 에이스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웨덴전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지만, 멕시코와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그림 같은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대한민국의 러시아 월드컵 첫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2018 KFA 시즌은 17 시즌과 NHD 시즌에 비해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87의 오버롤을 보유하고 있으며 속력과 가속력, 골 결정력 등 공격수에게 필요한 모든 스탯이 80대 후반에서 90대 초반을 아우른다.
  
자유자재로 사용 가능한 양발을 바탕으로 좌우 측면은 물론, 중앙 공격수까지 소화 가능하기 때문에 전술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고, 고유 특성 역시 ‘예리한 감아차기’, ‘스피드 드리블러’ 등을 보유하고 있어 훌륭한 조작 체감까지 갖추고 있다. 

다만 현재 가격이 약 290만 BP(25일 기준)로 상당히 높아져 구매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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