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9.21 금 16:49
상단여백
HOME 기획 블레이드2
블레이드의 PvP, ‘태그와 조합’은 필수적
임상후 기자 | 승인 2018.07.06 17:55

카카오게임즈의 ‘블레이드2 For kakao’가 다른 모바일게임과 차별화된 부분은 반격, 태그 그리고 처형이다.

수동조작으로 직접 컨트롤해야 사용할 수 있는 3가지 기능은 모험과 영웅의탑 그리고 일대일대전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된다. 특히, PvP에서 승부의 결과를 판가름 짓는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데, 전투력이 상대적으로 낮아도 컨트롤과 캐릭터 조합으로 극복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일대일대전은 원형의 경기장에서 1분 30초간 진행된다. 선택한 2개의 캐릭터가 출전하는데, 선호하는 캐릭터가 다른 만큼 다양한 조합이 눈에 띈다.

조합에서 필수로 출전하는 캐릭터는 마법사다. 마법사는 유일하게 기본공격을 원거리에서 할 수 있고 얼음 계열의 스킬로 상대를 행동불능 상태로 만든다. 블레이드2는 기본공격에 피격 당하면 이동 중인 캐릭터가 멈춘다. 암살자, 격투가, 검투사가 마법사에게 우위를 점하려면 빠르게 접근하는 것이 포인트인데, 원거리 공격으로 이를 차단하며 근접전으로 끌고 가지 못하게 만든다. 더불어 접근에 성공해도 텔레포트로 유유히 빠져나가 ‘닭 쫓던 개’ 신세가 된다.

혼전 양상에서 마법사는 더욱 빛을 발한다. 캐릭터마다 방어용 스킬이 하나씩 있다. 마법사의 방어스킬은 상대를 빙결상태로 만들어 승부의 판세를 가져올 수 있다. 더불어 블레이드2는 적의 집중포화에서 탈출하기 위해 태그가 사용되는데, 마법사는 등장 시 적을 얼리기 때문에 공격기회를 만들기 쉽다.


마법사의 파트너는 암살자가 주로 사용된다. 태그로 등장할때 중독 효과를 주는데, 피해량이 미미하고 이동에도 영향을 주지 않아 효율이 좋진 않다. 그럼에도 암살자가 결투장에 자주 출전하는 이유는 마법사 저격에 최적화된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블레이드2의 유저가 주로 마법사로 결투에 임하는 만큼 마법사 제압이 중요한데, 암살자는 ‘그림자 습격’으로 눈 깜짝할 사이에 상대에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칼날 부채’로 원거리의 적을 타격할 수 있어 도망가는 적 추격이 용이하다.

격투가 역시 암살자 못지않게 마법사의 파트너로 등장한다. 암살자 조합과 다른 개념으로 마법사와 암살자 조합이 치고 빠지기 방식의 장기전이라면 격투가 조합은 행동불능 상태를 활용한 단기전이다.

‘선풍각’으로 상대스킬의 시전을 방해하고 기절상태로 만든다. 그때 ‘기공장’으로 한 번에 큰 피해를 입히고 상대의 태그를 유도한다. 태그가 일대일대전에서 묘책으로 사용되는데, 초반부터 비장의 수법을 소비하게 한다.

격투가는 태그로 등장할 때 적을 기절시킨다. 사용만으로 공격기회를 만들어내는데, 사용이 가능할 때마다 마법사와 교체하면 계속 상태이상을 걸 수 있어 손쉽게 승리할 수 있다.


실제로 블레이드의 일대일대전 순위를 보면 마법사와 격투가 조합이 1위이다. 물론, 전투력의 수치가 다른 유저보다 더 높긴 하지만 반격과 태그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만큼 전투력이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상위순위 유저가 암살자와 마법사 혹은 검투사와 격투가 등의 조합으로 순위를 지키고 있다.

블레이드2의 일대일대전은 승리 시 진급석과 경험치를 획득한다. 일정량의 진급석을 모으면 공격력과 방어력 그리고 체력 등 캐릭터의 전체적인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이등병이 반복된 훈련과 경험으로 병장이 되듯이, 블레이드2도 수련생에서 정예병으로 거듭난다.

자신의 강함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일대일대전이다. 캐릭터의 조합과 반격 그리고 태그가 승부에 큰 변수가 되는 만큼 유저의 개인기량이 승리의 열쇠다. 전투력 대신 대전랭킹포인트로 매칭이 잡히는 이유도 스펙보다 경험을 우선시했기 때문이다.

힘만으로 무식하게 달려들어 공격하는 유저보다 스스로 승리의 길을 모색하고 대처하는 유저에게 더 메리트를 줬다. 숙달된 정예 유저가 계속 나타나는 만큼 일대일대전에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후 기자  afterprize@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상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