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의 4.2버전 ‘새벽의 빛’이 7월10일 업데이트 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파이널판타지14의 시나리오를 포함해 주요 콘텐츠가 추가되고 기존 시스템이 변경되는 메이저 업데이트로 직업 스킬, PvP, 하우징, 편의기능 등 다양한 부분에서 변화가 있다.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의 최정해 실장, 김승현 사업팀장, 이화수 운영팀장은 9일, 32회 레터라이브로 새벽의 빛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우선 10일 패치 종료시간 및 향후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했다. 새벽의빛 업데이트는 새로운 레이드의 추가로 오후 7시까지 조기 오픈은 진행되지 않는다. 다음 메이저 업데이트인 4.3 버전의 속도는 글로벌 버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준비 중이나 4.21 등의 이후 패치는 다소 늦어질 수 있음을 미리 알렸다.

1부에서는 직업별 변동 사항 및 PvP 조정, 하우징 등의 게임의 변경사항에 대해 소개했다. 그 중 하우징과 관련해 현금거래 이슈로 한동안 운영팀의 특수대응이 있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시스템상 거래가 불가능해지는 만큼 대응종료가 발표됐다. 개인주택용 토지구입은 자유부대 구입이 진행된 이후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신규 모험가 및 복귀모험가 혜택과 기존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가 시작된다. 이벤트 기간 중 40포인트를 모으면 송골매가 주어진다. 17일부터 수영복을 얻을 수 있는 시그널 이벤트가 3주간 진행되고 이후 8월에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인형극단 자도르와 7재해 이야기’가 연이어 진행된다. 이와 함께 3주년 기념 팬아트 공모전도 준비된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칠흑의 나타 패키지(45,500원), 순백의 나타 패키지(45,500원), 나타 의상세트(25,300원), 풍화 이륜(탈 것)(25,300원), 나타 갑주(12,000원)가 판매된다. 

 

지난 E3에서 깜짝 발표된 에스티니앙 액션피규어의 국내 구매소식도 전해졌다.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는 스퀘어에닉스와의 협의를 통해 7월 24일부터 8월1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에스티니앙 액션티규어를 국내 유저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 및 일정은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2부에는 주요 질문내용이 소개됐다. 주요 질문은 요시다 나오키 PD가 직접 대답해 운영팀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파이널판타지14의 엔딩과 관련된 질문에 ‘현재 스토리라면 대략적이긴 하지만 결말이 결정되어 있다. 결말을 향해 반환점을 돈 상태이며, 결말까지의 과정에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스토리가 마무리된다고 해서 파이널판타지14가 끝나는 것이 아니며 현재 이야기의 결말일 뿐이다. 이후에는 무언가 또다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모그리의 폼폼은 신체 어느 부위에 연결되어 있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저도 모그리의 폼폼이 궁금하다. 패션 액세서리인지 신체의 일부인지 다음에 만나면 물어보겠다.’라고 위트있게 대답했다.

 

구버전 파판14 콘텐츠 체험과 관련된 질문에는 ‘그 당시 세계를 멸망시키고 필사적으로 유저들이 살아왔던 스토리이기에 지금에 와서 그 스토리를 재현하는 것은 어렵다. 또한 재현한다 하더라도 당시의 느낌을 재현할 수 없을 것이다. 앞으로 미래의 이야기로 유저들에게 재미를 전달하고 싶다.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파이널판타지14의 한국 서비스 3주년 기념방송 일정이 공개됐다. 8월11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에오르제아 통계와 관련된 ‘영세 조사’, 하우징 콘텐츠와 관련된 ‘깜짝 산책’, 스페셜 게스트 초청 토크, 유저와 함께 던전 플레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정해 실장은 “파이널판타지14 새벽의빛을 많이 즐겨주시고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새로운 유저들이 게임에 접속하면 사이좋게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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