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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배틀그라운드 유럽 서버’ 계약
임상후 기자 | 승인 2018.07.19 14:19

배틀그라운드의 유럽 서버를 올 8월부터 유니티가 서비스한다.

유니티는 지난해 12월 인수한 호스팅 업체 멀티플레이를 통해 펍지주식회사와 유럽 지역 게임 서비스 호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국내 게임사와 서버 계약을 체결한 최초의 사례로, 20년간 게임 서비스를 운영해온 경험이 계약 체결의 핵심으로 작용했다. 안정적인 서버 마이그레이션(한 운영환경으로부터 다른 운영환경으로 옮겨가는 과정)을 보장하고 기존 클라우드 환경보다 안정된 성능과 비용의 효율도 한몫 했다. 더불어 물리적 서버를 모두 배틀그라운드만을 위해 활용하는 베어메탈 방식이 펍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멀티플레이는 전 세계가 유저가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24/7/365 live ops'를 운영한다. 게임 개발사에서 운영팀을 따로 구성할 필요 없이 멀티플레이가 맡아서 도와주는 것이다. 게임 개발과 서버운영의 분업으로 더 퀄리티 있는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한편 안정적 서버운영이 가능하다.

멀티플레이의 다른 지역 서비스 계획은 현재까지 없다. 비록 한국 유저는 대상이 아니지만 8월초에 멀티플레이로 서비스가 이전되면 유럽 유저는 보다 안정적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는 “멀티플레이와의 협업으로 유럽 지역에서 더 쾌적하고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더불어 “멀티플레이의 전문성과 헌신성, 그리고 유니티의 기술 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제공되는 만큼 양사의 시너지가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폴 마뉴엘(Paul Maunel) 멀티플레이 총괄은 “배틀그라운드와 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호스팅에서 불필요한 어려움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여 게임 개발사가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유럽 서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유럽에서 포트나이트의 열풍이 이어지는 만큼 배틀그라운드가 멀티플레이와의 파트너십으로 기존 유저의 발을 묶음과 동시에 떠나간 유저의 등을 다시 되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상후 기자  afterprize@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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