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에서 다양한 기술을 연구한 엔지니어 리차드 막스가 구글에 합류했다. 구글이 개발 중인 자체 콘솔 ‘예티’ 개발을 위해서다.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해외 외신은 리차드 막스나 최근 구글에 합류해 구글의 자체 콘솔게임기기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지난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리차드 막스는 지난 1999년부터 소니 기술 연구소에서 근무하며 ‘플레이스테이션 매직 랩’의 총 책임자를 맡아왔다. ‘플레이스테이션 매직 랩’은 플레이스테이션 관련 첨단 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소로 리차드 막스는 연구소에서 모션인식 기기 ‘아이토이’, 모션 인식 컨트롤러 ‘PS 무브’ 등을 제작했다. 최근에는 ‘PS VR’ 하드웨어를 설계했다.

구글에서 그의 역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는 상황. 외신은 그가 구글의 자체 콘솔게임기기 개발 프로젝트 ‘예티’에 합류했다고 전망하고 있다. 예티는 지난 2월 공개된 프로젝트로 구글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하드웨어 입력 지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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