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의 모바일 버전이 다운로드 수 1억을 돌파했다.

트래킹회사 앱토피아는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이하 포트나이트)’의 모바일 버전이 출시 5개월 동안 1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지난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앱토피아에 따르면 포트나이트는 그간 1억6천만 달러의 구매 수익을 얻었으며, 지난 5월과 6월 두 달간 27억 시간 동안 플레이됐다. 이 모든 수치는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에 한정된 것으로 PC와 콘솔 버전에서의 성과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 게임은 지난달 모바일 버전 출시 90일 만에 매출 1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은 아직까지 iOS로만 나온 상황. 따라서 업계에서는 안드로이드에서도 함께 출시되었다면 더 빠르게 이 같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아직까지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포트나이트는 에픽게임즈에서 제작한 3인칭 슈팅 게임으로 지난해 7월 PC 버전에 이어 지난 3월 iOS 버전이 출시됐다. PC와 X박스원,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은 물론 모바일 버전에서도 완벽히 같은 콘텐츠를 제공하며, 각기 다른 플랫폼 이용자들이 함께 게임을 즐기는 크로스플레이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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