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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14, 중국에서 인기 ‘하루 70만명 접속’
최호경 기자 | 승인 2014.09.04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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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14(중국명 ‘최종환상(最終幻想)’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8월 25일 샨다는 파이널판타지14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서비스 첫날 44만 명이 접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 일주일이 지나 일일 접속자(D.A.U)는 70만 명으로 늘었고, 대부분이 유료 구매자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파이널판타지14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중국에서 다른 방식의 요금제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중국 게임시장에서 MMORPG들은 한국 시장의 영향을 받아 부분유료화 방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높은 수치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더라도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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샨다는 중국에서 파이널판타지14의 요금을 정량제 방식으로 책정됐다. 쉽게 말해 사용 시간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1시간을 이용할 경우 0.6위안(한화 약 100원)을 지불하게 되어 부담 없는 가격이다.

정액제 요금을 채택한 일본과 1달 요금을 비교하면 다소 비싸게 느껴지지만 일평균 3시간 정도 게임을 즐기면 한 달에 1만원 정도 요금을 지불해 저렴한 편에 속한다. 중국 정부에서 미성년자의 과도한 플레이를 막기 위해 제한을 두고 있다고 해도, 3시간 정도는 큰 무리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때문에 현재 70만명의 유저는 100% 요금을 지불한 것이며, 이는 일반적으로 MMORPG 결제율이 20%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적용해 보면 약 400~500만 명의 부분유료화 게임의 동시접속자에 해당하는 수치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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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14는 일본에서 정액요금제로 서비스되고 있는 만큼 부분유료화로 서비스 방식을 변경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샨다는 이를 정량제 방식의 요금제로 콘텐츠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조만간 샨다는 중국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정액제 방식의 요금제를 도입할 예정으로 알려지며, 중국 MMORPG 시장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여전히 중국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던전앤파이터,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블레이드앤소울 등이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데, 파이널판타지14는 빠르게 순위를 올리며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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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게임 전문가는 “샨다가 서비스를 시작한 파이널판타지14는 기존 MMORPG와 다른 방식의 요금제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과거 부분 유료화 MMORPG들 보다 안정적이며 오랜 기간 서비스를 해나갈 수 있는 초기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기존 대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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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샨다는 지난 8월 20일 필하모닉 연주단의 ‘파이널판타지14’ 콘서트를 개최하고 유저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바 있다.

파이널판타지14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가 발매된 이후 중국에서 처음으로 공식 출시되었으며, 2014년 하반기 전세계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MMORPG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최호경 기자  ginspre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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