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아츠(EA)가 지난 26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매든 NFL19’ 대회 현장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피해자를 위해 1백만 달러를 기부한다.

EA는 매든 공식 트위터 계정로 총격사건 피해자를 위한 헌정 기금을 조성하고 피해자에게 1백만 달러(약 11억원)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30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사건은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용의자를 포함해 약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든 선수인 테일러 로버트슨과 엘리야 클레이튼도 이에 포함된다. 용의자는 24세 백인 남성으로 경기에서 패배한 후 사건을 일으켰으며 사건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A는 헌정 기금을 활용해 피해자 가족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내달 6일 잭슨빌 헌정 라이브 스트림을 진행, 헌정 기금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EA 측은 “잭슨빌에서 벌어진 일은 게임 커뮤니티에 영원히 영양을 미칠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피해자들을 지지하기 위한 커뮤니티의 움직임에 감명을 받았으며, 커뮤니티와 함께 피해자를 돕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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