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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내다본 업데이트, 이카루스M ‘롱런을 그리다’
김동준 기자 | 승인 2018.08.31 10:24

위메이드의 이카루스M이 30일, 신규 콘텐츠 ‘비행 레이드’와 ‘분쟁 채널’을 추가하고 패키지 상품을 공개했다.

주목할 부분은 신규 패키지 상품의 구성이다. 총 6가지의 상품이 추가됐는데, ‘둠호그 징표 DIY 패키지’를 제외하면 모두 ‘장비 제작’과 관련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카루스M에서 장비제작은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다만 제작에 필요한 재료에 비해 재료수급처가 부족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장비소환에 의존해 높은 등급의 장비를 획득하고 있었다.

이번에 추가된 상품의 구성품을 보면, ‘철가루’, ‘보석 가루’, ‘낡은 천’, ‘견습 대장장이 비급서’ 등이 각각 1,000개씩 패키지에 나뉘어 포함되어 있다. 해당 재료들은 모두 전설장비 제작에 필요한 재료의 하위템으로, 제작하려면 상당한 양의 재료가 필요했다. 하지만 신규 상품이 추가됨에 따라, 재료수급에 숨통이 트이면서 장비제작 기능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위메이드는 유료 재화로 구매하는 재료 외에도, 몬스터 사냥 시 제작 재료의 드롭률을 높이고 일일 구매 횟수를 5회에서 7회로 증가시키면서 무,소과금 유저들이 보다 빠르고 수월하게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다만 과금으로 해당 상품을 구매한다고 해서 바로 전설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설 장비를 제작하려면 위에서 언급한 재료 외에도 ‘붉은 달의 징표’라는 아이템이 필요하다. 해당 아이템을 수급하려면 업적 퀘스트 완료 보상이나, 전설 장비 분해, 하위 재료인 ‘군단장의 징표’를 모아서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붉은 달의 징표는 업적 퀘스트 완료 보상이나, 전설 장비 분해를 통해 얻는 수량이 제한적이다 보니 대부분의 유저들은 군단장의 징표를 모아서 제작하고 있다. 군단장의 징표는 붉은 달의 징표에 비해 수급하기 쉽지만, 징표제작까지 필요한 절대적인 수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꾸준한 플레이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모으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일반적인 MMORPG의 경우 장비 뽑기에 치중된 과금 모델로 인해 유저들이 느끼는 피로감이 상당한데, 이카루스M의 경우 제작패키지로 무,소과금 유저들도 충분히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서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케어하고 있다.

‘Pay to Win’이 아닌 ‘Play to Win’ 방식의 합리적인 과금 모델을 제시하면서 긴 호흡으로 게임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이카루스M과 유저들의 동행은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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